오후까지 남해안과 영서 곳곳에 약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이 비의 양이 워낙 적어서 곳곳에 발효 중인 건조특보는 해소되기 어렵겠는데요. 현재 서울,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들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바람도 약간 부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한낮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웃돌겠지만, 밤사이에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내일 양주와 화천이 7도, 용인 9도에서 출발하겠지만, 한낮에는 15도 이상 기온이 오르면서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기온 변동폭이 큰 만큼 감기 조심하셔야겠고요. 밤사이 전북 내륙과 전남권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 등지로도 가시거리 1km의 안개가 예상되는데요. 차량 감속 운행해주시고, 추돌사고 피해 나지 않도록 교통 안전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내일 날씨입니다. 대구 25도까지 오르겠고, 서울과 인천 11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고양 한낮에 25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고, 이천과 여주 9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수원과 화성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 서울 한낮 기온은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4. 11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