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이 시기 여성, 무릎 십자인대 파열 조심

재생 0| 등록 2024.03.04

<앵커> ′무릎 십자인대 파열′ 하면 거친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의 질환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의외로 사오십대 중년 여성에…

<앵커> ′무릎 십자인대 파열′ 하면 거친 운동을 즐기는 남성들의 질환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의외로 사오십대 중년 여성에서도 심심찮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건강 365에서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리포트> 십자인대 파열 대부분은 남성에게 생기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조사를 보면 특이점이 있는데요. 전체 환자는 여전히 남성이 더 많지만, 여성 발병률이 크게 늘어난 겁니다. <출연자> [한현민 부산본병원 원장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주로 남성이 많지만 여성의 경우에도 격한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등산 등의 일반적인 동작에서도 발을 헛디디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또한 여성은 선천적으로 인대가 남성보다 약한 경우가 많고 40~50대 중년 여성은 폐경 등의 영향으로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여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파열 후 며칠 뒤 부기와 통증이 줄면서 타박상으로 치부되기도 합니다. ================================ <출연자> (급성 파열의 경우에는 무릎 속에서 탁 하고 무언가가 끊어진 듯한 느낌이나 파열음이 나기도 하고요. 만성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통증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염좌로 여기고 방치하기 쉬운데요. 통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무릎이 간헐적으로 붓고 다친 쪽 무릎으로 체중을 지탱하기 힘들거나 내디딜 때 갑자기 무릎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십자인대 손상과 동시에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십자인대 파열이 진행되는 동안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무릎관절염을 앞당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출연자> [통증과 부종을 완화시키기 위해 냉찜질과 압박 붕대, 혹은 무릎 보조기, 석고 고정 등을 이용한 고정과 약물 요법을 실시하고 통증이 완화되면 물리치료, 근력 운동 등을 실시합니다. 하지만 전방 십자인대는 자연 치유력이 낮아 손상 정도가 큰 파열의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면 인대 재건술과 더불어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회복하고, 근력을 튼튼하게 만드는 재활운동이 필수입니다. ================================ <출연자> [한현민 / 부산본병원 원장] (우선 무릎 재건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약 3개월 정도의 재활 기간이 소요됩니다. 재건술 후에는 체계적인 재활 과정을 통해 무릎 통증을 개선하고 무릎 관절거동 범위와 근력을 회복하며 서서히 기능을 되찾아야 합니다.) 한 번 손상된 십자인대는 다시 파열될 위험이 높습니다. 운동 전후 무릎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고, 심한 점프나 급작스러운 방향 전환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3. 04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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