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식곤증, 혹시 ′이 질환′ 때문일 수도?

재생 0| 등록 2024.02.28

<앵커> 식사 후 나른해지는 것은 뇌로 가는 혈액이 줄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매번 참기 힘들 정도로 졸음…

<앵커> 식사 후 나른해지는 것은 뇌로 가는 혈액이 줄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런데 매번 참기 힘들 정도로 졸음이 몰려온다면 몇 가지 의심되는 질환이 있는데요.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식곤증, 말 그대로 밥을 먹은 뒤 몸이 나른해지고 졸리는 현상입니다. 봄에 생기는 춘곤증과 맞물려서 일상이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출연자> (임영권 미담한의원 원장 / 한의학(본초학)박사, 대한한의통증제형학회정회원) {식사 후에 소화를 위해 음식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서 발생하기도 하고, 식후에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증가되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경우로는, 소화 기능이 떨어져있거나 혈당대사가 원활하지 않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후 산책을 하면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신선한 산소도 뇌에 공급해서 잠을 깨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되는데요. 졸음을 버티기 힘들 때는 낮잠도 추천하는데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출연자> {식곤증이 심하면 낮잠을 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낮잠을 자는 자세도 중요한데 쿠션이나 목베개를 이용해 목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허리를 과도히 굽혀서 자는 자세보다는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자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밥을 먹은 뒤 일시적으로 졸음이 몰려오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면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출연자> {식후에 졸립고 기운이 떨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공복이나 휴식 후에도 풀리지 않는 피로감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능성 소화불량이 원인인 경우에는 식후에 단순히 졸리운 것 뿐만 아니라, 기운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하고, 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충분히 쉬어도 삼 개월 넘게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 만성피로 증후군. 또 기능성 소화불량 같은 증상은 지체 없이 치료가 필요합니다. <출연자> (임영권 / 미담한의원 원장) {만성피로증후군의 경우 적절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원인 질환이 있다면 그 부분을 해결해야 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에는 소화기 기능을 회복시키는 한약이나 침치료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아침 식사가 식곤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밤새 비워진 위장에 점심 때 갑자기 음식이 들어가면 오히려 과식하기 쉽고 소화 기관에도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4. 02. 28
카테고리       교양

더보기
KNN 건강365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