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발 못쓰는 무지외반증 수술? 이렇게 교정

재생 0| 등록 2023.02.08

<앵커> 엄지발가락 휘는 무지외반증, 미용 문제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게 아닙니다. 심하면 신발을 신거나 걷는 것조차 힘들어지…

<앵커> 엄지발가락 휘는 무지외반증, 미용 문제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게 아닙니다. 심하면 신발을 신거나 걷는 것조차 힘들어지기 때문인데요. 예전에는 피부를 크게 절개해서 회복이 느렸지만, 요즘은 꼭 필요한 부위만 수술해서 후유증도 크게 줄었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무지외반증, 역시 신발이 문제입니다! 현대와 달리 중세시대에는 상류층 남성 환자가 많았는데요. 앞부분이 길고 좁은 남성용 구두가 유행했기 때문입니다. <출연자> (정동우 힘내라병원 병원장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정회원) {초기의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주변 통증으로 걷기 힘든 증상이 발생합니다. 점차 질병이 악화되면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고 잘못된 걸음걸이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무릎, 고관절, 허리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무릎관절염이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다른 질환이 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 수술 여부는 엄지발가락 형태와 증상을 두루 파악해서 결정합니다. 얼마나 변형됐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불편함을 우선 고려합니다. <출연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입니다. 신발을 신기 어려워지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엄지발가락의 튀어나온 부위가 계속 아프거나 엄지발가락의 변형으로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이 휘거나 올라타는 경우. 발바닥에 굳은살이 반복적으로 생겨서 불편한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가 된 ‘최소 침습 수술!’ 무지외반증도 예외가 아닙니다. 더 이상 피부를 많이 절개해서 큰 흉터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습니다. <출연자> {소 침습 수술은 조직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작은 구멍을 몇 개 만든 후 수술을 진행하는 교정법입니다. 수술 시간이 짧고, 주변 조직 손상이 적기 때문에 통증이 최소화되며 회복기간이 짧아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또한 절개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무지외반증 수술 후 불만족스러운 원인 중 하나인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큰 절개 대신 아주 작은 구멍을 통해서 수술하기 때문에 통증도 많이 줄어듭니다.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겠죠. <출연자> (정동우 / 힘내라병원 병원장)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수술 다음날부터 보조 신발을 신고 보행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3일 정도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 상처가 회복되는 데에 2주 정도 필요합니다. 수술 6주 후에는 일반적인 운동화를 신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3개월부터는 특별한 제한 없이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신발 굽이 많이 닳았다거나 한쪽 부분만 닳았다면 빨리 바꿔야 합니다. 닳은 부위 쪽으로만 체중이 실려서 무지외반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3. 02. 08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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