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낮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5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식목일인 모레는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져 반짝 춥겠습니다. 잦은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강풍 예비 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예비 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또, 수일째 건조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강화 되고 있습니다. 메마른 대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지기 매우 쉬운 조건이니까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서라도,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주말동안 야외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7도에서 낮에는 12도를 보이겠습니다. 경기 북부는 아침에 3도 안팎으로 출발합니다. 경기 동부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이어서 경기 남부는 낮에 13도~14도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4. 03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