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직접 운영, 안전은?

재생 0| 등록 2020.01.18

{앵커:개장 4달만에 흥행부진과 실시협약 해지 논란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마산로봇랜드에 대해 경남도가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앵커:개장 4달만에 흥행부진과 실시협약 해지 논란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마산로봇랜드에 대해 경남도가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가운데 로봇랜드재단측이 테마파크를 직접 운영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경남도의회는 ′′안전′′에 의문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여곡절을 겪다 12년 만에 개장한 마산로봇랜드. 하지만 비싼 입장료와 단조로운 콘텐츠로 흥행부진을 겪다 민간사업자마저 채무불이행을 선언해 호텔과 콘도 등을 짓는 2단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의회가 올 한해 로봇랜드재단의 운영 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도의원들은 현 사태에 대한 대책을 물으며 근본 문제인 테마파크 운영 부진에 대한 대책을 물었습니다. {박준호/경남도의원/′′공동 운영사인 서울랜드 서비스가 당장에 손을 떼도 이상 없이 운영할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이에 정창선 로봇랜드 재단 원장은 테마파크 흥행 부진이 공동 운영사업자인 서울랜드 서비스 탓이라며 단독 운영을 주장했습니다. {정창선/로봇랜드재단 원장/′′(정상운영 확신할 수 있습니까?) 제가 자주 확신이라는 말을 많이해서 의원님들께 반감을 사게 됐는데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정상운영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독 운영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 원장은 운영사 이름만 바뀔 뿐 직원들은 그대로라 답하면서 도의회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김성갑/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 의장/′′우리가 사업체를 운영했을 때 그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노하우라든지 경영의 마인드, 전문성을 가지고 하는 것인데 지금 운영하는 것을 물려 받아서 바로 하겠다고 하면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경남도 의회는 실시협약 진행 과정에서 로봇랜드재단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인 대책 없이 단독운영으로 로봇랜드를 이끌어가겠다는 재단에 대해 경남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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