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문 열자 생태계 살아나, 수문 완전개방 요구

재생 0| 등록 2019.12.11

{앵커: 낙동강보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까요? 실제로 낙동강 함안보의 수문을 열었을 때와 닫은 상태가 어떻게 다…

{앵커: 낙동강보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까요? 실제로 낙동강 함안보의 수문을 열었을 때와 닫은 상태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면 그 답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낙동강 창녕함안보의 상류지역입니다. 강을 따라 광활한 모래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래톱 위로 멸종위기종인 가창오리떼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천연기념물 205호 노랑부리저어새도 낙동강을 찾아 유유히 비행합니다. 정부가 지난 10월 1일 낙동강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함안보의 수문을 개방한 뒤 생긴 변화입니다. 강물의 높이가 2미터 가량 낮아져 퇴적지형이 드러나면서 철새들의 서직지가 생긴 겁니다. {임희자 낙동강경남네트워크 대표 ′′멸종위기종인 법정보호종까지 10여종 이상이 이곳 모래톱을 중심으로 찾아 왔었습니다. 수달과 삵, 이런 (동물들의) 발자국이나 분변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15일 정부는 임시개방을 끝내고 수문을 닫았습니다. ′′수문을 닫은 현재의 함안보 상류지역의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광활하게 드러났던 모래톱은 다시 물에 잠겼고 철새들도 다른 서식지로 떠난 상태입니다.′′ 수위가 올라가면서 안개도 많이 생겨 인근 하우스 농가들의 안개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남도 환경단체들은 창녕함안보의 상시 개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대책 없이는 완전개방은 힘들다는 입장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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