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로 부산경남 쑥대밭, 30여명 사상

재생 0| 등록 2019.09.23

{앵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타파가 어제(22) 밤 부산경남 등 남해안을 스치며 동해안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피해도 컸…

{앵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타파가 어제(22) 밤 부산경남 등 남해안을 스치며 동해안으로 빠져나갔습니다. 피해도 컸는데요. 부산경남에서만 무려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풍을 이기지 못한 가로수가 차량 위를 덮쳤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나무를 자르느라 분주합니다. 이번엔 아파트 단지에 있던 나무가 주차된 차량 쪽으로 넘어집니다. 상점 간판이 떨어지자 소방관들이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 전봇대 전선에서 불꽃이 입니다. 태풍피해로 부산에서는 노후된 주택이 무너져 1명이 숨졌고 담벼락이 무너져 행인이 다치는 등 부산경남에서만 3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해 신고만 무려 2천 5백여건에 이릅니다. 누적 강수량은 부산 112mm, 지리산 285mm, 경남 거제는 무려 302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부산 천 6백여가구에서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 190여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부산항에서는 컨테이너 10개가 넘어졌고 선박 충돌사고도 발생해 해경이 안전조치에 나서는 등 태풍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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