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혁신으로 체감 성과 끌어올린다

재생 0| 등록 2019.09.21

{앵커: 국책공모사업을 싹쓸이하는 성과에도 도민들이 이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혁신으…

{앵커: 국책공모사업을 싹쓸이하는 성과에도 도민들이 이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혁신으로 변화를 체감하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도정혁신단이 꾸려진 지 1년이 지났는데, 눈에띄는 개선 사례들이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 동읍에서 도심 연결도로를 잇는 10.1km 길이의 국지도입니다. 지난 2013년 개통이 목표였지만, 오는 2022년으로 9년이나 연기됐습니다. 개통 지연으로 인건비와 토지보상비 등이 늘면서 전체 공사비도 400억원이나 크게 불어났습니다. 도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도로가 한꺼번에 설시되다 보니 예산이 쪼개지면서 제 때 공사비가 투입이 안돼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경남도는 도로 사업 방식을 바꿔, 현재 건설중인 도로 35개 가운데 우선 순위에 따라 예산을 몰아주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선택과 집중입니다. {이종술/경남도 도로계획담당 ′′지방도 사업 혁신을 통해 장기화된 공사를 단축하여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위해, 민간의 아이디어와 자산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노인들의 보행 보조기구 보급사업인 ′′사랑의 구르미카′′ 사업입니다. 한 대기업이 아이디어를 내고 자체 제작도 한 것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찾아 연결시켜줬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탁순길/경남 창원시 반지동 ′′고맙지요 만들어 주신분들, 시장 가는데 편하고 여기에 앉아 쉬었다가 가고 좋아요.′′} 수평적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작지만 중요한 시도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남도 장애인복지과는 계장과 직원들의 자리를 일렬로 나란히 배치했고, 남해군 도시건축과는 팀장 자리를 사무실 전면에 배치해 민원인을 가장 먼저 응대하도록 바꿨습니다. {김상원/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 ′′뭔가 드디어 바뀌었구나 정말로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경남도가 됐구나라고 느끼신다면 (그것이) 저희의 최종적인 성과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 1년여동안 50여개의 주요 혁신 방안을 발굴해낸 경남도 도정혁신단은 앞으로 18개 시군과의 공조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2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