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이렇게 심한데"…연구비도 줄인 트럼프

재생 0| 등록 2017.06.19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한 이후, 미국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관련 예산까지 줄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한 이후, 미국에서도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관련 예산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구희 기자가 미국에 있는 가장 오래된 기후변화 관측소를 다녀왔습니다. (기사 내용) 하와이 빅아일랜드 마우나로아 정상 부근, 나무도 없는 화산 분출물 위에 관측소 하나가 우뚝 서 있습니다. 마우나로아 관측소는 해발 3,300m 높이에 있어서 구름보다도 높고 미세먼지 같은 오염물질도 없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1950년대 315ppm이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현재 409ppm까지 급증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농도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최근 진행 중인 연구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기후변화 관련 예산을 줄이면서 대기 중 수은 농도를 측정해 인간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던 연구가 중단됐습니다. 하와이 주는 가장 먼저 트럼프 정책을 반대하는 법안을 발효시켰습니다. 뉴욕과 워싱턴 주도 트럼프 정책과는 반대로 최근 파리기후변화 협약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6.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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