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 원' 공약에…경영계 "인건비 부담" 반발

재생 0| 등록 2017.05.14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겠다는 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었습니다. 정 연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편…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겠다는 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었습니다. 정 연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나 모 씨는 하루 8시간씩 일주일에 사흘 일하면서 한 달에 60만 원을 받습니다. 시급 6천470원, 최저임금을 받는 겁니다. 받는 돈의 절반을 월세로 내고 나면 늘 생활비가 빠듯합니다. 최저임금 인상은 아르바이트생이나 저소득 근로자에게는 절실한 소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현재 6천470원인 최저임금을 오는 2020년까지 1만 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올해부터 매년 15% 이상씩 올려야 달성 가능한 목표입니다. 하지만 경영계는 인건비 부담이 커진다며 반대합니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근로자의 85% 이상이 30인 미만 영세업체에서 일해, 임금을 많이 올리면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드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병행된다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연구원은 영세업체의 카드수수료를 깎아주고 임차료 인상 제한 등을 지원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5.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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