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단톡방으로 불리는 단체 대화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람들이 요즘 늘고 있습니다. 오늘같이 쉬는 날에도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알림 소리 때문에 직장인들에게는 '단톡 감옥'이라고도 불립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퇴근 후, 밤 9시가 넘어도 계속 들어오는 업무용 단톡방 메시지, 심지어 휴일에도 회사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상사의 메시지까지, 요즘 이런 단톡방은 직장인들에게 '단톡 감옥'으로 통합니다. 상사도 할 말이 많습니다. 단톡방, '안하면 꼰대, 많이 하면 오지랖'이라는 소리까지 듣습니다. 과제나 모임, 친구 등 사적 단톡방이 많은 대학생들도 스트레스는 마찬가지입니다. 마음대로 단톡방을 탈퇴할 수 없다는 것도 큰 스트레스입니다. 이제 주요 단체 소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단톡방, 서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근무시간 외에 통신수단을 이용한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법안까지 발의된 가운데 자체적으로 이를 금지하는 기업들도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5.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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