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피난민 아들에서 대통령 당선까지…문재인은 누구?

재생 0| 등록 2017.05.10

가난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정계 입문 5년 만에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정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문재인 당선인…

가난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정계 입문 5년 만에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정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문재인 당선인은 1953년 1월 24일,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습니다. 함경남도 흥남에서 내려온 피난민의 아들, 가난은 벗어날 수 없는 굴레였습니다. 문 당선인은 가난을 통해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웠고 돈이 별로 중요한 게 아니라는 가치관을 얻었다"고 회고했습니다. 학창 시절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불타올랐습니다. 1972년 경희대 법대에 입학했지만, 3년 후 유신독재 반대 시위를 주도해 투옥됐습니다. 강제 징집돼 군대를 다녀온 후, 군부 독재에 맞서다 또다시 투옥됐고, 사법고시에 합격했지만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이때 인권변호사로 활약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습니다. 같은 해 대선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51대 48, 100만여 표 차이로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하지만 포기는 없었고, 다시 대권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숨 가빴던 조기 대선 기간 내내 지지율 선두를 유지했던 문 당선인은 마침내 국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5.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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