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대의 政答] 샤츠 슈나이더 ＂주권 절반만 쓰는 시민＂

재생 0회 | 등록 2017.04.04

미국의 정치학자 샤츠슈나이더는 주권을 절반만 쓰는 시민에 대해 경고한 바 있습니다. 정당이 시민들에게 구체적 프로그램을 제시…

미국의 정치학자 샤츠슈나이더는 주권을 절반만 쓰는 시민에 대해 경고한 바 있습니다. 정당이 시민들에게 구체적 프로그램을 제시하지 않고 예, 아니오 만으로 후보를 선택하게 할 경우 생기는 현상을 지적한 것입니다. 반세기가 흐른 지금, 주권자 스스로 주권을 절반만 쓰려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출신지역에 따른 맹목적 선택, 가짜뉴스, 거짓 선동에 흔들리는 무책임은 주권자의 권리 절반을 뚝 떼어 반납하는 일입니다. 대선까지 한 달여, 각 후보들이 제시한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할 때 주권자의 권리가 온전하게 행사될 뿐만 아니라 책임정치가 구현되고 민주주의가 더 풍성해집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4.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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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의 政答 (정치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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