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책]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재생 0| 등록 2022.10.07

지난 2002년 한겨레문학상으로 등단한 소설가 심윤경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나이 들어 아이를 키우면…

지난 2002년 한겨레문학상으로 등단한 소설가 심윤경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나이 들어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깨닫게 된 할머니의 사랑 법,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오늘의 책입니다.} 언어를 다루는 소설가도 어떤 경험은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죠. 삶의 한가운데서 문득 떠오른 이름, 할머니로부터 받은 사랑도 그런데요. 저자는 지직거리는 브라운관 텔레비전과 사과 한 알, 요강을 통해 할머니를 떠올리고 그의 사랑을 되새깁니다. 육아의 분투 속에서 깨달은 할머니의 사랑, 중년에 겪은 우울과 소설가로서의 위기를 가감 없이 풀어내는데요. 아울러 자신의 소설에 나온 좋은 어른의 원형이 할머니였다며 그 사랑 속에서 숨 쉬고 뒹굴었다고 고백합니다. 많은 것을 주려다 오히려 실패하는 양육자에게 나침반이 되어주는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10.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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