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만원 수익′′ 유튜브 투자 사기

재생 0| 등록 2022.09.29

<앵커> 요즘 궁금한 게 생기면 포털사이트 보다 유튜브로 찾아보는 경우 많으시죠? 유튜브에서 가상 화폐에 투자해 하루 50만…

<앵커> 요즘 궁금한 게 생기면 포털사이트 보다 유튜브로 찾아보는 경우 많으시죠? 유튜브에서 가상 화폐에 투자해 하루 50만원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에서 하루 50만원 이상 돈 버는법′′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제목입니다. 투자전문가를 사칭한 사기 조직은 오픈 채팅방 주소를 올려 투자자들을 가짜 투자 사이트로 유인했습니다. 이들은 해외 가상 화폐 거래소에서 차익 거래 방식으로 하루 2~5% 수익을 주겠다며 투자금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수십, 수백만원의 수익금을 주면서 피해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사기 투자 피해자(50대, 4천만원 피해)/′′백만원 단위까지도 해본 것 같은데 그때 인출이 되더라고요.′′ } 하지만 투자금이 커지거나 사기를 의심하면 피해자들을 채팅방에서 쫓아냈습니다. {사기 투자 피해자(50대, 1천2백만원 피해)/′′약간 의심스러운 듯한 이야기를 하고 나면 링크에서 퇴출을 시켜버려요.′′} 이런식으로 전국의 피해자 11명으로 부터 3억원을 받아챙겼습니다. {최치훈/경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유튜브 자체도 허위 방송이고, (투자) 사이트도 허위 사이트로 확인됐습니다. ′′} 온라인에서는 같은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어 피해 규모도 커질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유튜브에 검증되지 않은 투자 영상이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상규/블록체인법률연구소 대표(변호사)/′′가상 자산에 투자를 해서 그 수익으로 일정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 말이 안되죠. 그런 경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대포통장 유통책 20대 A씨를 구속하고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인터넷 방송 진행자를 포함한 나머지 일당을 쫓고 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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