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9일) 한국을 찾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확대 회의실에서 가진 접견 모두발언에서 ＂방한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며 ＂저는 우리 국민의 자유·안전·번영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한미 동맹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이어 오늘 해리스 부통령의 방한이 이를 위한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제 방문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도 개인적으로 안부를 꼭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며 ＂그래서 우리 회담은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양국의 관계를 조금 더 공고히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비공개 접견에서는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우려나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보이는데, 해리스 부통령이 윤석열 정부의 성평등 정책을 거론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9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