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1일 부산경남 전역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는데요. 거래절벽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주춤했던 가운데, 분양시장에는 이번 해제조치가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은데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부산과 경남. 각종 대출이 묶인데다 양도세,취득세 등 세금부담이 더해져 가파른 거래절벽을 보였던 지역 부동산시장에 숨통이 트였다는 분석입니다. 얼어붙었던 부동산 매매 심리가 회복되고 특히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영래/부동산서베이 대표′′실질적으로 (일반아파트 시장보다) 아파트 청약에 대한 분양시장이 더 활기를 띌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대출이 조금 더 완화되고 추가적인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제 조치 이후 거의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부산 양정1구역 견본주택입니다. 최근 안좋았던 시장흐름이 무색하게 많은 인파가 몰려 활기를 띄었습니다. 유명 1군 건설사 세 곳이 함께 공급에 참여하는 등, 관심이 높았던 현장. 연제,양정 인근 정비사업장들과 함께 사직동의 법조타운 주거단지와 비견될 행정타운 주거단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호재가 많던 곳이라 해도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는 역시 큽니다. {문창원/00건설 양정1구역정비사업분양사무소 부소장′′(기존 집을) 처분한다는 조건이 없으면 1순위 청약조건을 만족할 수 없었는데, 일단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이 있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이런 점에서 많은 분들이 청약참여를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분양현장의 활기가 전체 분위기를 다 대변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향후 분양시장 전망의 척도로 꼽혀온 만큼 이번 분양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