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고 시속 320km ′′동력분산식′′고속열차 출고

재생 0| 등록 2022.09.27

<앵커> 국내 고속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시속 320km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이 처음으로 생산됐습니다. 국산기술과 국산부품으…

<앵커> 국내 고속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시속 320km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이 처음으로 생산됐습니다. 국산기술과 국산부품으로 상용화한 첫 고속열차로 관련 지역 협력업체들의 동반 성장 기대도 높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MU-320 고속차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운행속도 시속 320km, 최고속도는 352km까지 가능한 국내 가장 빠른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입니다. 현대로템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단계적 개발해 2019년 시속 260km KTX-이음에 이어 이번에 최고속도인 320km를 생산했습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지난 30년 동안)국산화 연구개발에 전력으 다했고 마침내 세계에서 네번째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국산화하게 됐습니다.′′} 국내 고속열차 기술은 2008년 KTX-산천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동력분산식 연구개발차량을 제작해 기술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모든 차량에 동원력을 분산 탑재하는 방식으로 동력집중식에 비해 성능과 수송능력 등 경제성과 안전성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습니다. {전상훈 현대로템 완성차개발실장/′′우리나라와 같은 산악지형에서느는 가속력이 중요한데 역과 역 사이에 운행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많은 승객들을 한꺼번에 수송이 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고속철 시장에서도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더욱 선호하는 만큼 수출에도 청신호입니다. EMU 320은 전체 부품의 90퍼센트가 국산부품으로 이뤄진만큼 지역 협력업체들에게도 기회가 되고있습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국내에만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해외수출까지 이어진다면 글로벌기업으로서 우리 중소기업들도 큰 비전을 가질 수 있다′′} 시속 320km 고속열차는 본선 시운전을 거쳐 2024년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 등 기존 노선에서 운행할 예정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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