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뜨끈한 국에 콧물 ′′혈관운동성비염′′

재생 0| 등록 2022.09.26

<앵커> 뜨끈한 국물과 매콤한 요리, 한국인의 피로를 풀어주는 소울푸드죠. 그런데 이런 음식을 먹을 때마다 콧물이 물처럼 떨…

<앵커> 뜨끈한 국물과 매콤한 요리, 한국인의 피로를 풀어주는 소울푸드죠. 그런데 이런 음식을 먹을 때마다 콧물이 물처럼 떨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정한 자극에 코 점막이 과하게 반응하는 건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깊어가는 가을, 비염인들의 근황을 묻고 싶은 계절입니다. 그런데 내 비염,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 알레르기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면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출연자> (김무건 부산숨이비인후과 원장 / 전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비인후과 비과 임상교수, 전 국군부산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 {혈관 운동성 비염이란 특정 상황에서 콧물 또는 코 막힘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술이라든지 온도 변화 또는 음식, 뜨거운 음식이나 매운 음식, 그리고 담배 연기, 향수 같은 자극에 의해서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일교차가 커질수록 환자도 많아집니다. 또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심해지는데요. 노화로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출연자> { 알레르기 비염은 4대 증상이 있습니다. 물 콧물, 코 막힘, 재채기 그리고 코와 눈에 가려움증이 있게 되는데요. 이 중에 혈관 운동성 비염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재채기나 눈, 코 가려움을 크게 동반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정확한 원인이 없어서 원인에 대한 수술적 치료보다는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는데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출연자> {혈관 운동성 비염은 비충혈 억제제 그리고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경구 약물 투여, 그리고 국소용 스테로이드 제제가 효과적입니다.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증상이 유발될 경우에는 그 상황 20~30분 전에 뿌리는 항콜린제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내시경과 내비게이션 발달로 인해서 치료 효과가 아주 좋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 혈관운동성 비염은 완치보다 증상을 조절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출연자> (김무건 / 부산숨이비인후과 원장 ) {혈관 운동성 비염은 어떤 특정 상황에서 증상이 잘 유발이 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그런 상황에 대해서 보통 인지를 하고 계세요. 그래서 그런 상황이 되기 20~30분 전에 약물치료를 한다든지 또는 그런 상황 자체를 좀 피한다든지 하는 게 도움이 될 거고요. 평소에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잘 착용해 주시고, 그리고 코가 많이 답답하거나 불편할 때에는 코 세척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혈관운동성 비염이 심해지면 코 점막이 부풀어 오르고 축농증이 올 수 있습니다. 초기에 대처해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겠죠.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6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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