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옛 부산시장 관사 68억 리모델링 비용 논란

재생 0| 등록 2022.09.14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장기간 활용방안…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장기간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부산시장 관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갑니다. 국내 1세대 건축가 김중업씨의 작품인 만큼, 유명 후배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할 계획이라구요?} <기자> 네,그렇습니다. 옛 부산시장 관사는, 부산 남천동 황령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오거돈 전 시장 사퇴 이후 2년 반 가까이 비어있습니다. 야외 공원만 산책로로 개방돼 있고, 가끔 1층 열린행사장에서 시청 간부 회의가 열리는게 전부입니다. 그동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던 옛 시장 관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갑니다. 부산시는 관사 건물이 국내 1세대 건축가 김중업씨의 작품인 만큼, 상징성과 보존가치를 높이면서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는 복안인데, 설계비 4억원 등 전체 리모델링 비용만 68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조만간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가는데, 유명 건축가를 추천받는 형태의 지명 공모 방식이 유력합니다. 본관은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강연하는 공간과 공연*전시장, 영빈관 등으로 활용하고, 지하는 미술관, 옥상과 야외공간은 조각전시장과 테마카페 등으로 꾸며집니다. 부산시는 올해안에 설계공모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쯤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야당 등에서 공사비 68억원이 너무 과하다며 검증을 예고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앵커> 정부와 부산시가 오늘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개최를 위한 출사표격인 유치계획서를 국제박람회기구에 제출했죠,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과 성공개최를 위한 로드맵이 담겼는데, 가덕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위해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내용이 명문화됐죠? <기자>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오전, 유치계획서가 국제박람회기구에 제출됐습니다. 500쪽에 달하는 유치계획서는 부산 엑스포의 출사표이자, 세계인과 부산의 약속입니다. 유치계획서에는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과 성공개최를 위한 로드맵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한 부산의 역동적인 스토리텔링이 담겼습니다. 경쟁국을 압도할 부산만의 6가지 차별화 포인트도 제시됐습니다. 엑스포 최초의 메타버스 기술 플랫폼, 탄소중립 실현, 한국형 개도국 지원 그리고 다양한 K-콘텐츠 등이 담겼습니다. 원도심 재개발이라는 접근성 장점과 함께, 다양한 교통체계도 제시됐습니다. 특히 가덕신공항의 경우, 2030년 개항을 지향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내용이 유치계획서에 명문화됐습니다. 사우디 리야드, 이태리 로마 등 신청 도시는 모두 4곳! 당장 이달 중순 윤 대통령이 직접 유엔총회에서 유치전에 나섭니다. 유치계획서는 170개 회원국에 공개되며, 내년 초 현지실사를 거쳐 11월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최종 선정됩니다. <앵커> 오는 10월 부산은 한 달 내내 축제가 이어지는 축제의 도시가 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말고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죠? <기자> 네,먼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는 2022 부산국제록페티벌이 열립니다. 잔나비 등 국내 정상급 록밴드는 물론, 영국 ′′혼네′′, ′′바스틸′′, 이스라엘 ′′힐라 루아치′′, 대만 ′′아이민어스′′ 등이 참가해 록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사전예매티켓 5천장이 예매 2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몰이중입니다. 이어 10월5일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의 향연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10월14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71개국 243편이 초청되는 등 모두 354편의 영화가 선보입니다. 직후인 10월15일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BTS의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대규모 콘서트가 열립니다. 이 행사에는 2030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170개 회원국의 주요 인사 3천5백여명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또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시민공원 등에서는 대규모 한류 문화관광 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이같은 축제 열기는 11월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까지 이어집니다. <앵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3년만에 대면으로 정상 개최된다고 하니까 더 기대가 큽니다.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1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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