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2020년 1월 7일 뉴스A입니다. 기사에 대한 정정 및 반론보도를 추가하여 2022년 9월 8일 다시 업로드합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영월 경찰입니다. 일반인이 휴대전화를 바꾸며 반납한 옛 전화기의 내부 정보를 경찰이 열람했습니다. 이 안에는 성관계 영상까지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강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대리점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이곳에서 휴대전화를 바꾼 사업가 A 씨, 얼마 전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경찰관들이 자신의 지극히 사적인 부분까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업가는 휴대전화를 바꾸며 반납했던 옛 휴대전화가 떠올랐습니다. 대리점 업주를 만나 휴대폰을 빼돌린 것 아니냐고 따지자, 업주는 극구 부인했습니다. 업주는 오히려 사업가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검찰에 진정서까지 냈습니다. 그런데 반전은 검찰 수사에서 생겼습니다. 경찰관 2명이 업주와 짜고 사업가의 옛 휴대전화를 빼돌린 게 드러난 겁니다. 경찰관들은 사업가의 휴대전화에서 문자메시지를 포함한 민감한 정보를 무단 열람했습니다. 안에 저장돼 있던 성관계 동영상들을 외부에 유출시킨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대리점 업주가 검찰에 진정서를 낸 것도 경찰관이 시킨 일이었습니다. 경찰관들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진술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사업가와 경찰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사업가의 약점을 잡기 위해 이런 일을 벌였는지 조사 중입니다. [변희삼 / 변호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일반인보다 위법 정도나 비난 가능성은 더 크다고 봐야합니다.＂ 검찰은 지난 3일 경찰관과 휴대전화 판매업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월 경찰관 휴대폰 성관계 영상 유출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2020. 1. 7.자 “시민 성관계 동영상까지 유출한 경찰..검찰, 구속영장청구” 제하의 기사 관련 정정 및 반론 보도 본 방송사는 2020. 1. 7. 위와 같은 제목의 보도에서 영월 경찰서 소속의 경찰관 두 명이 휴대폰 판매업자와 결탁해 지역 사업자의 휴대폰에 있는 성관계 동영상을 열람하고 이를 유출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위 성관계 영상 열람과 유출은 확인되지 않아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해당 경찰관들은 해당 사업자와 지역 공무원간 유착이 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범죄정보를 수집하려는 목적에서 휴대폰을 입수하였을 뿐, 해당 사업자와 개인적인 갈등관계가 있다거나 약점을 잡기 위함은 아니었다고 알려왔습니다.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기각되었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어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왔습니다. 끝.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08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