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뭐길래...태풍 속 ′′위험천만′′

재생 0| 등록 2022.09.06

<앵커> 태풍 ′′힌남노′′가 영향을 미치고 있던 어젯밤(5), 해안가에서 무모한 행동을 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파…

<앵커> 태풍 ′′힌남노′′가 영향을 미치고 있던 어젯밤(5), 해안가에서 무모한 행동을 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파도에 휩쓸리는가 하면 경찰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해안가 도로에 있던 한 남성이 가로등 높이만한 거대한 파도에 휩쓸립니다. 순식간에 3개 차로까지 쓸려 내려가다, 간신히 탈출합니다. 이 남성은 당시 월파가 이어지던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지시에 따라 순순히 귀가했지만, 3시간여 동안 경찰을 피해 도망다닌 남성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늘(6) 새벽 해운대구 미포 일대에서 3시간동안 경찰을 피해 도망다니며 인터넷방송을 했습니다. 경찰은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이들에게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위험하니 귀가하라고 경고 방송도 하고, 요구를 했는데도 숨어있다가 나와서 또 다시 인터넷방송을 하고….′′} 태풍이 북상하는 상황에서, 대형 새벽배송업체들이 배달노동자를 위험으로 내몬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다행히 부산시의 설득으로 새벽배송은 중단됐지만, 유통업체의 갑질과 안전불감증은 여전했습니다. 부산의 한 공사장에서는 50대 하청업체 대표 A씨가 타워크레인 위에서 태풍 ′′힌남노′′를 버텨내기도 했습니다. A씨는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추가 공사비를 지급하라며 일주일 넘게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었는데,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06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