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 이후 휴가지에서 쉬면서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이 새로운 근무 형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시도 거점센터를 구축해 수도권 기업의 본사 이전이나 분산오피스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섬을 마주보고 있는 카페에서 직장인들이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휴가지에서 쉬면서 일을 하도록 제주도가 마련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일과 삶 그리고 쉼′′이 균형을 이루는 워케이션에 부산도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기업들이 1순위로 꼽는 업무공간 편의를 위해, 부산역 인근 바다와 원도심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거점센터를 조성합니다. 시내 10곳에도 위성센터를 갖추는데,사용료는 모두 무료입니다. {:손태욱/부산시 관광진흥과장/′′참여기업에는 숙박바우처를 지원하고 다양한 업무공간의 지원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업무관리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산 전역의 특색있는 카페, 숙박시설, 서핑 등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는 파트너십도 구축합니다. IT업계 등 부산을 찾는 워케이션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훈/구글코리아 사장/′′워케이션으로 떠오르는 해외 도시들을 보더라도 한 두군데 유명한 센터에 그치는데, 부산은 훨씬 더 큰거 같아요. 중심 거점이 있고 또 여러 센터들이 생기기 때문에...′′} 제주나 강원 등에 비해 창업 환경이 우수한 만큼, 관련 관광콘텐츠를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에도 유리합니다. 최근 트렌드인 분산 오피스나 워케이션 멤버쉽 선점도 중요합니다. {신성철/야놀자 이사/′′(기업들의) 콘도회원권이나 골프회원권들을 워케이션 멤버쉽으로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워케이션에 참여한 수도권 기업의 본사 부산 이전이나 지사 설립 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지가 주목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01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