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폭리 명절 앞 대목 노린 위반 기승, 집중 단속

재생 0| 등록 2022.09.01

<앵커> 추석 선물세트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자 등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선물이나 제수용품 구입하…

<앵커> 추석 선물세트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업자 등이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선물이나 제수용품 구입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원산지 등을 직접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단속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장에서는 각종 선물세트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소고기 세트들은 여전히 인기 상품입니다. 하지만 유전자 분석에서 한우로 팔린 한 선물 세트는 수입산으로 확인됐습니다. 적발된 업주는 원산지 둔갑을 인정합니다. {단속반/′′원산지를 왜 이렇게 위반한 건지요?/업주/′′요즘 장사도 안되고 한우 단가도 오르고 그래서요.′′} 한우와 수입산 소고기의 가격 차는 3배 정도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가 구분하기 어려운 점을 노려 폭리를 취하는 것입니다. {박영주/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부산사무소/′′국내산 가격이 많이 비싸고 그에 반해서 미국산, 호주산 소고기는 절반 이하 가격이기 때문에 원산지를 거짓 표시했을때 부당이득이 많아서 그 부분을 노린 것입니다.′′} 또 다른 정육점도 산적 등 제수용품 소고기를 한우로 표시해놓고 수입산과 섞어 팔아오다 적발됐습니다. {단속반/′′그럼 이건 원산지가 어디입니까?′′/′′호주산입니다.′′/′′호주산 홍두깨인거죠?′′} 관광지 주변 유명 횟집에서도 원산지 둔갑이 벌어집니다. 일본산 참돔이나 중국산 농어 등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횟집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단속반/′′참돔은 일본산 같은데 맞지요?′′/횟집 업주/′′네. 맞습니다′′} 관광지 주변 1백20여곳 가운데 횟집 등 19개 업소가 원산지를 속였습니다. {이병수/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일본산의 경우 방사능 안전 문제 때문에 소비자들이 꺼리는 경우가 있어 국내산으로 속인 것입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축산물이력제로는 원산지 확인이 사실상 어려운 가운데, 상품에 한우로 정확히 적혀있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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