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재생 0| 등록 2022.09.01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1992년에 개교한 부산 동서대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았습니다. …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1992년에 개교한 부산 동서대가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개교 3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도 뜻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부산 동서대의 장제국 총장과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장제국/동서대학교 총장} -개교 30주년 먼저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 30주년 보내시면서 올해 맞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있으실 텐데, 소회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A. 무엇보다도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이번 개교 30주년 슬로건을 ′′덕분입니다′′ 이렇게 정했습니다. 1992년에 불과 400명으로 시작한 우리 학교가 누계 졸업생이 5만 명에 이르는 그런 대학으로 발전을 했습니다. 특히 특성화 분야인 영화*영상, 디자인, 디지털콘텐츠, IT 분야는 국내외적으로 인정을 받는 그런 경쟁력 있는 분야로 이렇게 성장을 했고요, 지난 30년간은 학생, 교수, 직원 등 모든 구성원들이 똘똘 뭉쳐서 이루어낸 땀의 역사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 대학을 믿고 자녀들을 보내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특별하게 저희 대학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 주신 지역민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총장님께서 직접 평가하시기에 동서대학 어떤 색깔의 대학입니까? A. 뭐 색깔로 말씀을 드리면 빨간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빨간색은 열정과 패기를 표현하는 그런 색깔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간 동서대학교는 젊은 대학답게 정말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30년을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뜨거운 열정은 학생 사랑으로 연결이 되었고요, 그리고 도전 정신은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렇게 연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생지도교수체제를 이렇게 마련해서 학생이 졸업해 나가더라도 평생 멘토가 되는 그런 시스템을 해 왔고요, 또 기발한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지금 세계를 무대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열정과 패기, 그리고 도전 정신의 결과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 개교 이후 많은 발전을 이루셨고 또 성과도 있으셨는데요,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개교 이래 꾸준하게 저희들은 특성화와 국제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영화*영상,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IT 분야는 저희들 특성화 분야인데요. 이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진 그런 분야로 성장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각종 정부 사업을 저희들이 많이 수주를 했고요, 또 이 국내외 여세를 몰아서 또 해외에 뻗어 나갔습니다. 그래서 한국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일하게 중국에다가 중국 우한시에 한중합작대학을 만들어서 운영 중이고요, 또 최근에는 중국 상하이에 디지털, 디자인 분야로 저희들이 합작대학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또 인도네시아, 리투아니아, 베트남에도 우리 대학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심어서 지금 현지에서 수업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것은 모두가 개교 이래 추진해 온 특성화와 국제화의 결실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사실 해마다 지금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어서 각 대학들이 문제인데요, 동서대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계신가요? A. 저희들은 두 가지 전략을 가지고 이제 임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아직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 어떤 새로운 형태의 대학 모델을 한 번 제시를 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개교 30주년 비전선포식 때 발표할 내용인데요, 학교를 4차 산업시대와 또 학령인구 감소 여기에 잘 대응할 수 있는 그러한 유연한 체제로 전환할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비용 고효율의 대학 체질로 이렇게 개선을 하려고 그러는데요, 예를 들어서 ′′영화감독형 교육시스템′′을 도입을 해서 테마별로 수업을 설계를 해서 복수의 외부 전문가들을 모셔서 수업을 하고, 그다음에 한 학기가 지나서 수업이 끝나면 해체하는 형식으로 이 유목민적인 그런 어떤 교육체계를 한 번 실험해볼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국제화인데 우리 지금까지 이게 네트워크를 많이 형성해왔기 때문에 자매대학교와 연결해서 아시아 연합대학을 한 번 설립을 해서 우수 외국 유학생들을 유치를 할 그런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영화*영상 분야 말씀해 주셨는데, 국제광고제에서도 또 학생들이 정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 A. 그건 틀에 벗어난 이런 교육 시스템 덕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수상한 많은 학생들은 광고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한 융합수업을 참가한 학생들이 이런 성과를 이루고 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야를 융합해서 공부하다보니까 새로운 발상이 생기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고, 이것이 또 작품으로 이어져서 이런 성과를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로서는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고요, 그리고 국제광고제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지금 국내외 굴지의 광고회사에서 채용 의뢰가 지금 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융합수업도 더 늘려갈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이제 30년 보내셨고요, 앞으로 비전도 좀 궁금한데, 발표를 하시겠지만 어떤 비전을 세우고 계십니까? A. 저는 이제 세상에서 없는 대학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의 개개인이 가지고 태어난 고유의 재능이 있지 않겠습니까? 이 재능을 찾아주고 개발시켜주는 그런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 아니고, 종래의 학습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모델을 제시하지 않으면 되지 않기 때문에 학내에 ′′달란트 개발실′′이라든지 여러 가지 지금 프로그램을 준비를 해서 실행 중에 있고요, 교과목 설계권도 학생들에게 부여해서 자기주도형으로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대폭 과감하게 열어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지난 30년 정말 많이 애써 오셨는데, 앞으로 30년이나 또 그 이상 오래도록 좋은 인재 많이 길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0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인물포커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