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0월15일 BTS의 부산 콘서트에 해외 주요 인사 3천5백명이 초청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딩 5만석에 대한 일반 예매는 다음달 20일부터 시작됩니다. 대규모 콘서트에 대한 교통과 안전대책은 계속 논의중인데, 뾰족한 묘수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를 비롯해 소방과 경찰 등 유관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0만 인파가 찾는 초대형 공연을 앞두고 교통과 안전, 숙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기 위해섭니다. 먼저, 엑스포 투표권을 가진 170개 회원국 VIP 3천 5백 명에게 공연 티켓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단순한 이벤트 하나 여는 그런 수준으로 준비하는 게 아니라 부산이 정말 이런 대형행사를 하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고 모든 면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치뤄내야 합니다.)′′} 지정석 5만 석은 팬클럽에게 배정됐고, 일반 시민들은 9월 20일부터 스탠딩석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은 본인만 사용 가능한 모바일용으로 100% 발급되며, 원칙적으로 재판매가 불가능합니다. 논란이 됐던 바가지 방값에 대해선 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담합으로 규정해 공정거래위가 수사할 방침입니다. 부산으로 들어오는 교통 대책으로는 KTX 증편과 인천-김해 환승내항기 운행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해상수송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공연장과 가까운 이동항이면, 배로 옮길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뒤 한꺼번에 빠져나갈 10만 인파에 대해선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3년 전 5만 명이 찾았던 사직 BTS 공연에서 나온 구급환자는 200여 명. 7주 앞둔 공연을 놓고 부산시의 행정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8. 3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