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일하면서 배우는 노년이 행복

재생 0| 등록 2022.07.31

<앵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은 행복한 노년기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수밖에 없는데요,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겐 …

<앵커>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은 행복한 노년기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수밖에 없는데요,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겐 어떤 비법이 있을까요? 강소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부산의 바닷가에 드론관리단의 촬영 드론들이 떴습니다. 드론관리단은 절벽같은 정찰이 힘든 곳들의 이상징후를 촬영해 인근 군부대에 제공합니다. {′′오늘 촬영을 위해서, 안전! 비행!′′} 드론관리단 가운데에는 60대 단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60대에 새로운 공부에 뛰어들어 부산시의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채용됐습니다. 최고령인 69세 석상천 씨는 퇴직한 뒤 64세에 드론자격증을 따 4년째 일하며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석상천/69세, 부산시 드론안전관리단 2팀장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4차 산업과 5차 산업의 중간이 되는, 또 젊은 사람들이 시간 투자해서 할수 없는 부분을 저희들이 퇴직하고 난 시간을 이용해서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상당히 자부심을 느끼죠.′′} 52년째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83세의 김종근 사진사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자부심으로 건강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스마일, 함 웃어봅시다. 김치해보자, 김치!′′} 영정사진 무료촬영 봉사를 수년째 해 오고 있는데, 포토샵을 통해 사진보완부터 한복 등으로 의상교체까지 가능합니다. {′′너무 젊게 나오면 안된다′′} 고객들의 따뜻한 감사의 말은 흑백사진부터 시작해 디지털사진까지 새로운 기술을 부단히 공부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김종근/83세, 사진관 운영 ′′서울까지 가서 배워오기도 하고 또 손님들께서도 (리뷰에서) 만족함 이상으로, 만족과 매우만족 중간쯤 되니까 기분이 좋아요.′′} 끊임없이 공부하며 일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삶은 노년을 더 건강하게 만듭니다. {이재정/부산복지개발원 책임연구위원 ′′병원가는 횟수가 많이 줄어든다든지 그리고 자존감에 대해서도 (일자리에)참여하시는 분이 훨씬 그렇지않은 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고령사회 부산, 행복한 노년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더 많은 노인일자리 마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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