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재생 0| 등록 2022.07.29

{추종탁/KNN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여름철은 건설공사가 연중 가장 활발하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위험…

{추종탁/KNN경남 보도국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여름철은 건설공사가 연중 가장 활발하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위험도 커지는 계절입니다. 국토안전관리원의 김일환 원장과 함께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원장님. {김일환/국토안전관리원장} -안녕하십니까.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Q. 제가 말씀한대로 아마 여름철에는 장마철도 있는데 건설현장도 공사도 많죠? A. 네, 그렇습니다. 전국에 한 15만 정도 됩니다. Q. 어떻습니까 주로 점검 활동도 많이 하실 텐데, 주로 어떤 부분을 가장 주의 깊게 보시는지요? A. 아무래도 여름철에는 장마나 태풍같은 날씨가 건설 현장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이제 특히 이 집중호우나 이런 게 오게 되면 흙막이나 지반 같은 게 무너질 우려도 있구요. 그리고 가시설 같은 경우에 태풍이 오게 되면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게 있어야 되는데 이게 많이 좀 느슨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하면서는 이런 가시설물은 잘 설치돼 있는지, 그리고 소방대책은 잘 하고 있는지 이런 걸 좀 저희가 집중적으로 지금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떻습니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관련한 규제나 처벌도 강화가 대폭 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사고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막상 돌아보시면 어떤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습니까? A. 일단 안전에 대한 인식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안전에 대한 정책도 많이이 폈고요, 특히 올해 1월부터 저희가 시행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무엇보다 경영자에 대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많이 재고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사고가 끊이지 않는 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절반 정도는 아마 현장 여건이 여전히 아직도 좀 개선되지 못하는. 관리자나 이런 쪽에서 인식이 좀 부족한 그런 면이 있고요, 아마 이제 그 절반 정도는 실제로 일을 하는 근로자의 안전 의식이나 아니면 태도나, 자세나 이런 게 아직은 조금 미흡한 면이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래서 우리 국토안전관리위원이 열심히 현장을 점검하고 다니셔야 되는데, 앞으로 계획에는 특히 우리 지역을 중심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A. 아까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전국의 건설현장이 한 15만 개 됩니다. 그중에 이제 저희가 한 10% 남짓인 한 1만 5600개 소 정도에 대해서는 저희가 직접 한 번 현장을 점검을 해 나갈 그럴 계획입니다. 실제로 부산,울산,경남에 보면 대상이 한 천사백여 곳 되고요, 저희가 이제 상반기에 한 700여 곳을 점검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희가 하고 있는 점검이 갖고 있는 특징 중에 하나가 주로 처벌이나 뭐 지적 이런 걸 많이 연상들을 하시는데 저희가 하고 있는 점검은 이제 그런 건 아니구요, 철저하게 수요자 입장에서 계도성 점검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굉장히 열악한 소규모 현장 같은 데는 안전에 대한 컨설팅도 하면서 유도성으로 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떻습니까. 특히 요즘에 건설현장 보면 옛날하고 달리 특히 고층 공사가 많고, 규모도 많이 커지고 이래서 더 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A. 이게 이제 주로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게 떨어짐, 부딪침, 깔림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게 그 교육이나 뭐 점검만 가지고 사실 근로자의 안전을 담보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게 그 4차 산업혁명에 맞게 스마트한 안전 장비를 좀 많이 보급을 하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스마트한 안전 장비라는 게 예를 들면 고화질로 촬영을 해서 좀 위험 요인이 생기거나 이런 게 미리 있으면 이걸 좀 감지해서 알려줄 수 있도록 지능형 씨씨티비 같은 게 있을 수 있고요, 또 이제 흙막이나 그 비계 같은 가시설의 경우에 이게 미리 전도되기 전에 이제 기울임이나 이런 걸 좀 미리 감지를 해서 마찬가지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알려주는 이런 장비들을 많이 좀 보급을 하면 근본적으로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저희가 실제로 영남권의 열두 개 현장에 대해서 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한 번 했습니다. 했더니 현장에서 상당히 효과도 좋았고 또 현장에서의 반응도 좋았기 때문에 올해는 이걸 좀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그럴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Q. 최근에 우리 시민들이, 시도민이 가장 관심을 많이 끈 사고 중에 또 하나가 싱크홀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 싱크홀 관련도 우리 국토안전관리위원의 점검 대상에 들어갑니까? A. 네, 저희 점검 대상입니다. Q. 그럼 어떤 식으로 이걸 좀 조사를 하시는 건가요? A. 싱크홀이 대개 지표면에 있다보니까 금방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주로 먼저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차도나 인도가 있습니다. 이 중에 지자체에서 좀 의심이 갈 만한 그런 곳을 미리 이제 저희한테 점검을 해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러면 저희가 점검을 해서 공동이 있거나 이런 부분은 미리 발견을 해서 지자체에 통보를 해 주고요, 지자체는 자연스럽게 그걸 보완해 나가는 이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저희가 한 1,150km 정도를 탐사를 했고요, 지반 탐사를 했고 그중에 한 120개 정도의 그 공동을 발견했습니다. 영남 경남에서만 한 여덟 개 정도 공동을 발견한 바가 있고요, 올해는 이걸 좀 더 늘려서 한 1400kg 정도를 저희가 탐색을 하고 있고, 상반기에만 지금 보면 울산에서 한 곳, 그리고 경남에서 한 두 곳의 공동을 발견해서 저희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Q. 국토안전관리원이 우리 경남 혁신도시로 내려와서 저희 지역의 향토 기업이 돼서 우리 지역민들과의 공동 발전을 위한 노력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어떤 노력을 중점적으로 하십니까? A. 사실 저희가 공공기관이 지방에 내려온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고, 아마 지역 발전도 있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단 저희가 신입직원을 채용할 때 일단 기본적으로 그 지역 인재를 한 30% 이상 저희가 채용하는 걸로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 안전관리원의 성격에 맞게 소규모 공동주택 같은 경우에는 안전점검을 지금 무상으로 이렇게 지역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물품을 좀 많이 구입을 하고요, 또 지역 업체가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에 참여할 때는 이제 가점을 주기도 하고, 또 이제 소상공인이나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판로를 좀 같이 모색하는 이런 여러 가지 제도를 저희가 마련해서 같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바쁘신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29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인물포커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