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시티 미개발지, 주상복합 추진에 반발 거세

재생 0| 등록 2022.07.28

<앵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의 미개발 부지를 놓고 또다시 고층 아파트 건설이 시도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

<앵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의 미개발 부지를 놓고 또다시 고층 아파트 건설이 시도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런 가운데 관할 해운대구청장이 부지를 소유한 사업자의 대표와 만난 사실도 드러나면서 그 배경에 대한 의혹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입니다. 면적 3백만여 제곱미터 부지로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을 지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일대 초고층 주상복합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이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런데 이 부지를 소유한 민간사업자가 지난달 27일 해운대구청에 용도변경을 신청했습니다. 64층 규모 1천세대 주상복합 건축 계획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곧바로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일조권과 교통 체증 문제가 극심해질 것이란 이유입니다. {김호웅/대우마리나 1*2차 비대위원장/′′지옥의 교통정체가 아주 심해질 것이고 일조권*조망권 등 주거권 침해가 일어나기 때문에 주거단지 환경이 매우 침해 받습니다.′′} 4년 전에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주민 반대에 무산됐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당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민간사업자 A 사의 최고 책임자는 용도변경 신청 이틀 전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따로 만난 사실이 확인되면서 주민들은 특혜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만났을 뿐 용도변경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해운대구청은 절차에 따라 관련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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