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도시 부산, 면허반납률 매년 2%

재생 0| 등록 2022.07.28

<앵커> 부산은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도 증가하고 …

<앵커> 부산은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도 증가하고 있지만, 매년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 비율은 불과 2%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0대 할머니와 어린 손녀가 80대 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여 숨진 수영팔도시장사고, 사고 원인은 운전자 과실이었습니다. 지난 13일 부산 수영구에서는 70대 운전자의 조작 실수로 차량이 상점으로 돌진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부산의 고령 운전자 사고는 1천 9백여건, 2018년보다 2백여 건 더 늘었습니다. {최재원/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교수/′′지금은 100세 시대입니다. 따라서 운전하시는 많은 어르신들이 아직까지 운전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 아주 강하거든요. 앞으로 가면 갈수록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부산의 고령 운전자는 27만명으로 매년 2만명 정도 느는 추세인데, 면허 반납율은 매년 2%에 그치고 있습니다. 전체 반납률도 10%에 불과합니다. 경남은 면허 반납률이 매년 1%대입니다. 부산시는 면허를 반납한 어르신에게 지원해주는 교통카드 금액을 2배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김명수/부산시 공공교통정책과장/′′올해 하반기 10월 쯤에 선불권 교통카드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할 예정입니다.} 면허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이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파격적인 혜택이 있어야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역시 예산 문제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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