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들인 도시재생 프로젝트 활성화 요원

재생 0| 등록 2022.07.28

<앵커> 부산시가 90억원을 들여 조성한 수영구의 비콘그라운드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직영을 추진하…

<앵커> 부산시가 90억원을 들여 조성한 수영구의 비콘그라운드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직영을 추진하는 가운데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민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가도로 아래 알록달록 컨테이너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부산시가 2020년 조성한 전국 최대 복합생활문화시설 비콘 그라운드입니다. 조성 직후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돼 최근까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습니다. 부산시가 국시비 90억 원을 들여 조성한 비콘 그라운드입니다. 컨테이너 51개실로 조성한 복합생활문화시설인데, 이용객을 찾아보긴 쉽지 않습니다. 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숨통이 트이나 했지만, 최근 다시 확진자가 늘면서 상인들은 근심이 늘었습니다. {신상래/입주 상인/′′(코로나가) 조금 덜했을 때는 (손님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였고, (코로나가) 심해지니까 안 그래도 평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이 줄어서 손님이 좀 많이 줄었어요.′′} 주변 보다는 임대료가 절반 가량 저렴하지만 쇼핑 공간의 상가 25곳 가운데 5곳은 공실입니다. 입주 상인들은 가스나 수도 등 부족한 필수시설을 이유로 꼽습니다. {이현우/입주 상인/′′모든 시설이 다 구비돼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입점을 했는데, 저희 매장 외에 요식업을 할 수 있는 매장이 한계가 있다는 걸 들었습니다.′′} 상가를 통합운영하던 업체는 수익성이 저조하다며 최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결국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가 비콘 그라운드를 직영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덕현/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팀장/′′저희가 직접 운영을 하고 임대료라든가 상가인들이 내고 있는 비용들이 줄어들거든요. (입주업체들과) 상호 의견을 조율해서 발전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거액을 들여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한 복합생활문화시설 비콘 그라운드. 도시의 명물로 만들기 위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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