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마린시티 미개발지 고층 주상복합 재추진
재생 0회 | 등록 2022.07.27<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주거시설이 제한…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주거시설이 제한된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남은 마지막 금싸라기 땅에, 또 다시 고층 아파트 건설이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제의 땅은 홈플러스 해운대점 바로 옆에 위치해, 마린시티 내에서도 중심 입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하지만 해당 부지는 공동주택이 들어설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부지를 소유한 민간사업자 B사는, 지난달 해운대구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공동주택을 짓지 못하게 돼 있는 토지의 용도를 변경하고, 최고 높이 64층 규모 1천세대 가량이 거주할 수 있는 주상복합 3개동 건축 계획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이곳은 백화점 건립이 무산된 뒤 과거에도 꾸준하게 개발사업이 추진됐던 곳인데요, 2천17년엔 숙박형 레지던스, 2천18년에는 콘도 건설 한차례, 주상복합건물이 또 한 차례 추진됐지만 결국 주민과 시민단체 반발로 실패했습니다. 해운대구는 사업신청이 들어온 만큼,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치고 주민 의견도 수렴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해당 부지 옆의 홈플러스도 최근 매각돼 주상복합 등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B사의 사업계획이 진행된다면, 마린시티 일대에 대형 주거 타운이 조성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 일대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와 교통 체증, 교육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이 취임하기 전인 지난달 말에, 민간사업자인 B사의 최고 책임자와 이미 단독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지역 예술인들의 절반 가량은 연 수입이 5백만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해 ′′탈 부산′′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2년 뒤 개관을 앞둔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청년 예술인을 품을 채비에 나섰다구요? <기자> 네, 지난주 부산문화회관에서는, 다음달부터 열리는 ′′2022 부산오페라시즌′′ 공연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공공극장이 오페라 합창단 오디션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기존엔 특정 단체가 위탁을 맡았지만,부산문화회관 등 공공극장이 직접 제작에 나서면서 생긴 변화입니다. 합창과 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 통과한 60명은 시즌 단원으로 채용되는데, 출연료 외에 연습수당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양질의 일자리가 생긴 셈입니다. 지역 예술인의 절반이 연수입 5백만원 미만일 정도로 열악하다보니, 탈 부산이 가속화됐고, 이들의 정책요구 1순위도 일자리입니다. 2천24년 개관을 앞둔 부산오페라하우스가 지역 예술인 육성의 메카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제작극장을 기반으로 대표 레퍼토리를 구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 참여할 예술인 대부분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합니다. 작품별로 많게는 4백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새로운 문화예술 생태계가 조성됩니다. 한편 부산오페라하우스 운영 주체는 공익성 강화와 초기 기반을 닦는 차원에서 사업소 형태로 직영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부산시가 글로벌 ICT기업 IBM과 손잡고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인데요, 양자컴퓨터는 좀 생소한 개념인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가 ′′0과 1′′을 표현하는 ′′비트′′로 계산하는 것과 달리, 양자역학적 중첩 특성을 이용한 ′′큐비트′′로 연산을 처리합니다. 기존 수퍼컴퓨터가 1만년 동안 계산해야 답을 얻을 수 있는 문제도, 단 2백초 만에 풀어낼 정도로 ′′꿈의 컴퓨터′′라 불립니다. 세계적으로 상용화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양자컴퓨터 시장을 선도하는 IBM이 부산시와 협약을 맺고 부산에서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IBM은 먼저 다음달에, 해운대 센텀시티에 양자컴퓨터 관련 교육기관을 개설해 전문 인력 양성을 시작합니다. 또 올해 안에 센텀시티 옛 세가사미 부지와 민락동 옛 청구마트 부지 등 장기 미활용 시유지에, 양자컴퓨터 기업과 연구소 등이 모이는 컴플렉스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양자컴퓨터 기술은 부산의 항만, 물류, 금융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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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2. 0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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