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이갑준 사하구청장

재생 0| 등록 2022.07.26

구청장에 선출된 뒤 본인은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화제가 된 단체장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 사하구의 이갑준 …

구청장에 선출된 뒤 본인은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화제가 된 단체장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 사하구의 이갑준 구청장인데요. 오늘은 이갑준 구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Q. 먼저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많은 분들이 놀랐는데 실제로 인사권을 아직 행사하지 않으셨습니까? A. 지난 7월 초에 인사가 있었습니다. 승진*전보 이런 게 있었는데 실무자의 의견을 제가 존중해서 인사를 했고, 앞으로 인사는 인사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고 이제 저와의 친소관계라든지 어떤 누구하고의 친소관계에 의한 인사, 청탁에 의한 인사. 이것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이제는 시스템에 의한 인사를 하겠다는 뜻입니다. 이 승진 인사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게 평정제도입니다. 이 평정에 있어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평정을 하겠다, 그리고 그 평정에는 내가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 이것이 인사권을 내려놓겠다는 근본적인 이유고, 취지고, 저의 인사관입니다. Q. 결국 시스템에 의한 인사라는 건 일한 만큼 일 잘한 분이 승진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유지를 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A. 그렇습니다. 평정이 공정하게 되면 우리 직원들이 성실히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그리고 그 평정은 간부 공무원뿐만 아니고 이제 직원들도 그 평정에 참여해서 그 평정이 공정하도록만 내가 해주면 시스템에 의한 인사고 구청장이 관여하지 않는 인사가 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그렇게 시행할 계획입니다. Q. 공약들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이 많은데 괴정 5구역처럼 재개발, 재건축이라든가 추진되는 곳들은 많은데 속도를 그렇게 많이 내지 못하고 있는데, 혹시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십니까? A. 우리 재건축*재개발이 사하에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재건축*재개발을 하는 데 있어서 절차를 잘 모르거나 또는 그 과정에서 의견이 상충하거나 하는 부분에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조례 개정을 우선적으로 한 뒤에 조례의 뒷받침을 받아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민관 합동 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거기에는 주민도 포함되고, 또 전문가도 포함시키고 그리 해서 주민 간의 이해 상충을 우선 조정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하고, 또 여러 가지 절차라든지 이런 게 미비한 것을 사전에 지도해서 그런 것들을 충분히 잘 해나가면 재건축*재개발이 훨씬 더 쉬워질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우리 구청은 그런 절차를 우선적으로 추진을 해 가면서 또 행정적으로 뒷받침해야 될 부분들 이런 것들은 구청이 적극적으로 해서 재건축, 재개발이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Q. 노후 공단들을 테크노밸리, 낙동 테크노밸리로 변신시키겠다 그런 말씀도 하셨는데, 그 부분은 좀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이 가능할까요? A. 다행히 박형준 시장님께서도 우리 사하지역, 또 사상지역에 대한 여러 가지 산단들을 어떻게 잘 개발해서 이걸 좋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하에는 스마트산단 전진플랫폼을 지금 이미 구축 중에 있습니다. 이걸 좀 내용을 더 알차게 해서 우리 지역의 기업들이 그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우선 중점을 둘 것이고, 그다음에 저희들이 지식산업센터를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만들고 있는데 다행히 이게 굉장히 지역 기업들, 또 외부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의 총 분양 면적이 약 한 40만 평에서 50만 평 정도가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는 지금까지의 어떤 공해 유발 업체가 아닌 첨단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됩니다. 제가 좀 규모가 큰 지식산업센터 약 한 5만 평 이상 되는 데는 공적 기관을 공간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젊은이들이 거기에서 창업도 하고 실험,실습, 연구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젊은이들이 거기에서 충분히 기회를 얻는. 그래서 우리 신평장림공단 자체가 문화적으로 활동할 수 있고 또 레저 공간도 갖춘, 그래서 공단을 이제 첨단화시키는 그런 공간으로 재창조되게 될 건데 이게 제 생각에는 적어도 4~5년 후에는 충분히 그렇게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그렇게 추진을 해가려고 합니다. Q. 신공항이 건설되는 가덕도와 사하를 잇는 해상교량도 언급하셨는데, 이게 현실성이 어느 정도나 있을까요? A. 이게 사실은 해상교량이 지금 문화재 보호구역을 거쳐가야 하기 때문에 이것은 해저터널 형식으로 건립이 돼야 되는데, 지금 우리 부산시의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덕도가 원활한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제가 봐서는 시일이 좀 걸릴 뿐이지 충분히 가능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락스퍼 영화제가 사하구에서 이번 주에 개막해서 진행이 되는데 궁금합니다. 어떤 영화제입니까? A. 락스퍼는 식물 이름인데 이게 꽃말 이름이 아마 자유와 정의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특색 있는, 주제가 있는 영화를 이번에 우리 사하구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그동안에 서부산권이 문화로 많이 좀 동부산권에 비해서 뒤쳐져 있었는데 다행히 우리 이장호 감독께서 사하에서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박형준 시장님께서도 서부산권에서 하면 좋겠다 하는 두 분의 뜻이 일치해서 이번에 사하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우리 주민들이 많이 좀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전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Q.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실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사하구민들께서 저에게 이런 일할 기회를 주셔서 제가 정말 열심히 사하구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주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발전을 위해서 좀 양보할 것은 양보해 주시고, 또 저를 채찍질해서 더 열심히 뛸 수 있도록, 저에게 4년 동안 맡겨진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단체장은 처음 맡으셨지만 행정이라면 이미 달인이신데요. 그동안의 경력과 경험 국민들을 위해서 잘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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