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가 한창 확산됐을때 개발된 기술들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어디로 가야할까요? 그대로 사장되기에는 아까운 기술들도 많은데, 발상의 전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4차례 진행되는 실시간 방송판매, 이른바 라방입니다. 코로나 내내 4백회 이상 방송하면서 18만명의 고정 회원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업체는 늘고 거리두기는 완화되면서 위드코로나 시대 업계의 고민은 시작됐습니다. 때문에 이회사에서 새로 출시한 제품이 바로 이 차량용 에어컨필터입니다. 마스크에서 쌓은 기술력을 활용해 차량실내공기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항바이러스 소재를 통해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것입니다 {박향남/블루인더스 경영CEO/코로나가 종료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마스크는) 공급과잉도 되어있고 그래서 새로운 제품개발도 필요한 상황이고 저희가 이미 개발한 소재를 활용해서 이번에 차량용 에어컨필터를 출시했습니다.} 천장에 달린 조명옆 파란 색 램프는 살균 LED 입니다. 살균력을 가진 UV광은 인체에도 해로워 조명으로 써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부산의 스타트업이 개발한 이 LED 조명은 인체에 무해한 파장으로 공간 자체를 살균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과 병원에 설치됐고 호텔 등에서도 도입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상수/엘이디소프트 대표/항균이나 방역 이런 상시적인, 위생적인 환경에 도움이 되는 그런 제품 니즈가 있다고 보고 저희도 이제 그쪽에 맞춰가지고 제품을 생활속에서 사용할 수 있게 개발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홀연히 나타났다 소리없이 사라지는 시장 속,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기업들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25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