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역 진출, 또 다른 성장기회

재생 0| 등록 2022.07.22

<앵커>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60%는 수도권에 몰려있을 정도로 스타트업도 수도권 집중입니다. 이런 스타트업의 인력이나 서비…

<앵커>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60%는 수도권에 몰려있을 정도로 스타트업도 수도권 집중입니다. 이런 스타트업의 인력이나 서비스가 지역으로 오려면 지사부터 만들어야하는데 이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닙니다. 렛츠고스타트업, 오늘은 이런 스타트업들의 부산지사를 부산 스타트업들이 직접 만들어주자는 이색 시도를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술관을 배달한다는 개념으로 미술 플랫폼을 운영중인 아트맵 2015년 대구에서 시작했지만 미술시장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로 본사를 옮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울부터 제주까지 활동영역을 넓히면서 올초 부산에도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김선영/미술 콘텐츠 스타트업 ′′아트맵′′ 대표/문화재단이나 부산시에서 행사를 홍보해 달라라는 의지를 전하셨습니다. 그래서 거기 부합하기 위해 부산에서 좀 더 많은 일을 하고자 올 봄에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학원차량 공유플랫폼인 리버스랩도 부산지사 설립을 추진중입니다. 학원에 필수인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차, 공유하며 안전까지 확인하는 서비스를 올초 부산에 첫 도입했습니다. 부산업체들과 협업하려면 부산지사는 필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한효승/차량 공유 스타트업 ′′리버스랩′′ 대표/현장을 조사하고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되는 사무 공간이 필요한데 그런 공간들에 대해서 저희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숙소라든지 숙박에 대한 문제들도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산지사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부산 스타트업들이 모였습니다. 공유오피스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워케이션에 인재채용, 숙소, 렌트카까지 자신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협업하는 방식으로 부산지사를 세워주던지 아니면 아예 지사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강석호/프로젝트 ′′모두의 부산지사′′ 공동대표/다른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요 그래서 부산에 있는 스타트업들하고 서로 융합하고 협력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 진입하는 업체 뿐 아니라 부산의 스타트업들에게도 또다른 성장기회입니다. {신대복/부산 스타트업 ′′공유오피스 제이드림′′ 대표/아무래도 지금까지는 공유오피스가 단순히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임대업의 형태로 있었지만 타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서로 협업을 하는 공간이 된다면 진정한 의미에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스타트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직접 발벗고 나서는 <모두의 부산지사>는 협업과 네트워킹이 활발한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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