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재개발> 낡은 항만에 상상을 더하다, 로테르담

재생 0| 등록 2022.07.24

<앵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항 북항의 미래를 알아보는 ′′항만재개발, 도시를 바꾸다′′ 기획보도 입니다. 두 번째 …

<앵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항 북항의 미래를 알아보는 ′′항만재개발, 도시를 바꾸다′′ 기획보도 입니다. 두 번째 순서로 유럽 최대 관문항으로 명성이 높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을 찾아봤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라인강과 마스강 하구에 자리잡은 네덜란드 제 2의 도시 로테르담은 물길이 도시전체에 실핏줄처럼 퍼져있는 물의 도시 입니다. 해마다 14만척의 선박이 거쳐가는 로테르담항은 한해 4억 6천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유럽 최대 항만입니다. 유럽으로 통하는 물류거점인 이곳에 한국기업 전용 물류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가 유럽의 관문항인 로테르담항에 개장한 물류센터입니다. 올초 개장 이후 6개월만에 60% 가량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 면적의 4분의 1이 바다보다 낮은 네덜란드는 곳곳에 항만이 자리잡고 국가경제를 견인해 왔습니다. 하지만 조선산업의 주도권이 아시아로 넘어가고 재래식 항만에 위기가 찾아오자 재개발이 절실해졌습니다. 노동자들이 떠난 텅빈 조선소는 연구시설과 대학 캠퍼스로 재탄생했습니다. {피터 블록디크/RDM 가이드/′′이 조선소는 기념비적인 건축물이고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조선소를 허물 수 없었고 재사용한 것입니다.′′} 2차대전 당시 폐허가 된 로테르담은 재건 과정에서 ′′복구′′라기 보다는 새로운 시도로 가득찬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실험적인 건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현대 건물의 박람회장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노벨 쉐이바/독일 크루즈 관광객/′′로테르담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우리는) 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어요. 로테르담은 유럽에서 석유, 항구, 발전소 그리고 화학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곳의 환경이 이렇게 아름다울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재래식 항만 주변으로 수변공원을 조성해 전세계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로테르담은 특유의 개척정신과 실험정신으로 익숙한 개발 방식과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도심 부둣가에서 시민 친수공원과 관광명소, 산업혁신 거점으로 변신중인 로테르담의 항만 재개발은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KNN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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