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국내 첫 대서양연어 양식

재생 0| 등록 2022.07.25

<앵커> 요즘 연어로 만든 음식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소비량도 많이 늘어난 연어는 대부분 대서양 연어를 수입한 것인데요, …

<앵커> 요즘 연어로 만든 음식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소비량도 많이 늘어난 연어는 대부분 대서양 연어를 수입한 것인데요, 이 대서양 연어를 부산의 육상에서 양식을 하게 됐습니다. 조진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밥부터 덮밥에 스테이크까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연어. 하지만 국내에서 소비되는 연어는 모두 수입산인 대서양 연어입니다. 국내 연어시장은 1년 만에 수입량이 2만톤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폭발적입니다. 전 세계 연어시장도 반도체와 맞먹는 60조 원 규모인만큼 연어산업은 이제 수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꼽힙니다. 수입에만 의존하던 대서양 연어를 이제 부산에서 기르게 됩니다. 연어는 바다에서 기르는 대신 육상의 스마트 양식장에서 키웁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의 첫발을 내딛는 부산은 이제 명실공히 전국 6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중 맏이라고 할 것입니다.′′} 내년 6월 완공될 기장군의 육상 양식장에서는 매년 500톤 규모의 대서양연어를 키울 예정입니다. 연어의 수정란은 노르웨이에서 전량 수입합니다. 인공지능을 도입해 먹이와 생육 환경 등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수조 속 바닷물은 특허받은 물 정화기술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이상도 /에코아쿠아팜 대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같은 세균들까지도 정화해서 양식수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식품안전성이 높습니다.′′} 광어와 함께 국민 횟감으로 자리잡은 연어. 부산의 육상에서 길러낸 연어는 2025년쯤 식탁에 오를 전망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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