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인증 지원, 스타트업에 ′′큰 힘′′

재생 0| 등록 2022.07.15

<앵커> 기술을 주무기로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검증과 인증은 필수입니다. 고가의 장비 등 인프라를 갖춘 곳이 부산경남…

<앵커> 기술을 주무기로 성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검증과 인증은 필수입니다. 고가의 장비 등 인프라를 갖춘 곳이 부산경남에 조금씩 늘고 있는데 이걸 연결해줄 시스템이 아직 없습니다. 렛츠고스타트업, 오늘은 스타트업을 위해 확충되고 있는 기술 인증 인프라의 현실을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쉴새없이 휠체어를 내리 누르는 하중은 체중 100kg의 장애인을 가정했습니다. 나흘동안 계속된 시험에도 균열이나 파손이 없어야 인증이 됩니다. {이동진/부산테크노파크 연구원/저희가 KSP 단체 표준 성적서를 발행을 해드리면 업체에서 S 마크를 등록하여 고령친화 복지용품으로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의료재활복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위해 문을 연 부산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입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스타트업 THKC에게 이런 시험, 인증 장비들은 애타게 기다려온 인프라입니다 올해 매출 350억원을 기대할만큼 성장했지만 그동안 길 위에 뿌려야했던 돈과 시간이 적지 않습니다. {서재용/스타트업 THKC 이사/사람이 (서울, 인천으로) 올라가게 되는 경우에는 그 사람의 인건비라든지 교통비, 출장비, 여비 이런 것들이 많이 발생을 하게 되죠. 그래서 기존 대비 50% 이상은 충분히 절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3백억원을 들인 의료산업 외에 112억원을 들인 신발산업 인증센터도 이미 부산에서 운영중입니다. 벌써 문을 연 해운항만에 블록체인 지원센터도 준비중이고 경남은 캠퍼스 혁신파크에 5백억원을 투입예정입니다 {김형균/부산 테크노파크 원장/(인증 지원을 통해) 성능 평가와 사용성 평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적인 기계들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하지만 이런 인프라를 이용하려면 지금은 일일이 발품을 팔며 찾아다니는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도, 돈도, 시간도 부족한 스타트업에게는 또 하나의 부담입니다. {김삼문/동의대 창업보육센터장/여러 기관에서 유치, 구축을 하다 보니까 (설비들이) 흩어져 있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공간에서 (지원 신청 등을 )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부산이 블록체인특구인줄 몰랐다는 기업이 절반을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얼마전 나왔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있는 인프라, 있는 서비스를 제대로 쓸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해보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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