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도 하락, PK 민심 요동

재생 0| 등록 2022.07.13

<앵커> 최근 지지율이 급락한 윤석열 대통령, 우호적이던 PK 민심마저 돌아서고 있습니다. 공약했던 지역 균형발전 약속이 …

<앵커> 최근 지지율이 급락한 윤석열 대통령, 우호적이던 PK 민심마저 돌아서고 있습니다. 공약했던 지역 균형발전 약속이 흔들리면서 지역민심 이반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PK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지역입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지역현안에 힘을 실어준데 대한 기억 때문입니다. {윤석열/대통령(지난 2월 대선후보 당시)′′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국운을 걸고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부울경의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섰습니다. 전주와 비교하면 무려 15.7%나 떨어진 것입니다. 전국적 이슈 뿐 아니라 현 정부가 균형발전 의지를 상실한데 대한 실망감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교육부가 지방대 고려없이 수도권대학 반도체학과 정원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수도권 시설의 지방이전은 실패한 정책이라며 제2공공기관 이전을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신공항 조기개항에도 부정적 전망만 나옵니다. {차재원/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지금 너무 수도권,서울 집중 정책을 계속적으로 하고 있잖아요. 지역은 계속 공동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적으로 불거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불만들이 있는 것 같고...′′} 지지도 하락이 이어지면 엑스포 유치와 산업은행 이전, 부울경 메가시티 등 지역 현안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의 안일함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경근/정치메타연구원 교수′′국힘 국회의원들이 너무 안이한 것 같아요. 전부 지금 총선에만 눈이 가 있고 지금 이 시점 지역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혀 지금 관심 표현을 안하고 있거든요′′} PK의 실망감이 커지면 대통령의 지지기반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약속했던 지역균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흔들리는 PK민심을 다독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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