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박동식 사천시장

재생 0| 등록 2022.07.12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오랫동안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지역정부의 수장이 되신 분이죠. 항공우주도…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오랫동안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지역정부의 수장이 되신 분이죠. 항공우주도시 사천을 이끌 박동식 사천시장과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어떻습니까. 이제 시장직을 시작하시고 나면 각오도 새롭고 또 지난 선거 때 감사한 마음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까? A. 먼저 저를 사천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됐지만,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더 느끼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으십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저를 선택하신 것은 많은 문제를 빨리 해결해서 고통 속에 계시는 시민을 잘 보살피라는 특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천금 같은 기회를 주신만큼, 시민들이 웃는,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 잘 알겠습니다. 항공우주청이 지금 우리 사천의 가장 핵심적인 이슈인데요. 항공우주청이 들어서면 사천이 큰 변화를 몰고 올 것 같습니다. A. 잘 아시다시피 우리 사천에는 항공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국의 항공우주 관련 기업체의 60%가 우리 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로서 오랜 기간 항공산업을 선도해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시에 항공우주청이 설립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미래 신성장 산업을 주도하는 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항공 우주청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까지 제대로 구축된다면 연구, 시험, 제조 시설의 집적화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 또한 어마어마하게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파급효과는 사천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Q. 지금 조기 설립을 빨리 해야 된다 이런 주장들이 많거든요. 어떤 노력들을 좀 하실 계획이신지요? A. 현재 항공우주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청사진이 아직 나오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손 놓고 막연하게 기다리기만 해서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나는 노력 없이는 결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천 설립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이렇게 하면 어떠냐, 저렇게 하면 어떠냐 하고 정부에 먼저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조속한 설립을 위한 지원 전담팀을 만들어 설립에 필요한 사소한 것부터 하나하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항공우주청 설립에 필요한 부지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도 착착 밟아 나가고, 항공우주청뿐만 아니라 소속 직원에 대한 맞춤형 지원시책도 마련하겠습니다. 여기에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거버넌스도 구축하면 사천 설립이 조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Q. 선생님, 선거 기간 동안에 우리 항공우주청 외에도 여러 가지 공약도 약속하셨고 추진할 일이 많지 않습니까.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A. 저의 시정지표가 ′′다시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인데요, 이를 위해 가장 빠르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얼어 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사천의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일에 역점을 두고, 시행 가능한 정책부터 우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사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시는 지역 상품권이 없어서 상당히 불만이 많았는데, 이제 내년부터 사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관내 업체가 관급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법 테두리 안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특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민 모두에게 추석 전에 긴급 재난지원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별도의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빚 없이 지급하기 위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부 부처 관계자를 직접 만나 재원도 확보하고, 또 미집행 예산 등을 추경예산에 편성해서 모든 시민에게 3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사천시는 지금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잘 사는 부자도시로 성장하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저는 오로지 시민 여러분들만 믿고 잘 사는 사천시, 행복한 사천시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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