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기둥식*모래로 부지 조성?

재생 0| 등록 2022.07.05

<앵커>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은 공항 부지를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공기단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바다…

<앵커>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은 공항 부지를 어떻게 조성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공기단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바다에 기둥을 박고 그 위에 공항을 건설하거나, 모래를 매립재로 사용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토부 사타보고서에 나온 가덕신공항은 가덕도 암벽을 깍아 바다를 매립해 부지를 조성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부지 조성에만 7년 8개월이 걸려 조기개항의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공기단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부지조성 방법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먼저 파일식 잔교 공법, 즉 바다에 기둥을 박고 그 위에 상판을 올려 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도쿄 하네다공항의 제4활주로 역시 이 공법으로 지어졌습니다. {정현/오션스페이스 대표이사/′′(파일식 공법 장점은) 조류의 흐름을 막지 않는다 두 번째가 시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남해안에서 바다모래를 채취해 매립재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홍콩의 첵랍콕공항과 싱가포르의 창이공항도 바다모래로 부지를 조성했습니다. {김성준/한국유조선사협회 부회장/′′외국 호퍼 준설선을 도입하면 3년 이내 매립 완료 가능합니다. 연 7천400만 루베 매립이 가능하고...′′} 플로팅공법에 대해서는 국제적 사례가 없어 최후의 대안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인천공항처럼 건설공단을 만들어 부산시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국토부의 안대로라면 공항부지가 협소해 주차난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정헌영/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주차장 크기가 4,541대로 제시되고 있는데 비슷한 (나고야) 주부공항과 비교했을 때 절반 정도 밖에 확보가 되지 않는 것으로...′′} 부산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은 국토부 기본계획에서도 검토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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