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베누 스리니바산 TVS 모터스 그룹 회장

재생 0| 등록 2022.07.05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로 수교 49주년을 맞는 한국과 인도는 경제와 문화 등 여러 가지 분야…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올해로 수교 49주년을 맞는 한국과 인도는 경제와 문화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양국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인도 TVS 모터스 그룹의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도 그 가운데 한 분입니다.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은 한국과 인도의 친선관계를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에서 수교훈장인 흥인장을 수여받았습니다. 현재 문화외교 친선사절이자 부산 명예시민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베누 스리니바산/인도 TVS 모터스 그룹 회장} Q. 한국과 인도,인도와 한국 관계 증진을 위해서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셨는데요. 어떤 점에서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A. 인도와 한국은 수천 년간 역사,문화, 종교를 공유해왔습니다. 달마, 인도 아유타야 공주를 통해 역사,문화,종교로 양국 간의 관계를 이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Q. 회장님께서는 그동안 양국 친선관계 증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셨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노력을 좀 해 오셨습니까? A. 한국과는 개인적으로 20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한국 명예총영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공공외교사절을 맡고 있습니다. 현대모터스와 인도-한국 문화원과 함께 한국을 알려왔습니다. 인도-한국 문화원은 민간자본으로 인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한국어, 태권도, 요가, 인도요리를 가르칩니다. 한국인과 인도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Q.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A. 제가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은 부산에 위치한 케이아트국제교류협회의 초대 때문입니다. 이후 제 영적 스승이신 수불스님을 만나게 되었고, 스님과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부산은 저에게 더욱 특별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Q. 수불스님을 말씀해 주셨는데,수불스님이 영적 스승이신데 어떤 점에서 관계가 중요하십니까? A. 수불스님은 가장 위대한 불교 스승 중 한 분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산하의 부산 안국선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수불스님은 깨우치신 분이시며 제 영적 성장을 이끌어 주십니다. Q. 오토바이 회사인 TVS 모터스는 이미 세계적인 모빌리티 기업입니다. 혹시 한국의 기업들과 미래 기술과 관련해서 협력할 계획이 있으신지요? A. 특히 커넥티드카와 전기자동차 사용의 증가로 배터리, 커넥티드카, 자동차 영역의 한국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Q. 부산은 지금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들에게 축사를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부산 명예시민으로써 부산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부산이 엑스포 후보 도시가 되어 정말 기쁘며,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합니다. Q.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인도와 한국은 공통점이 많고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경제적으로, 지정학적으로 인도와 한국은 협력이 가능하므로 양국에 성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A. 한국이 인도에게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이후에 한국은 인도 못지 않게 후진국이었습니다. 식민지국가였기 때문입니다. 인도는 영국식민지배를 받았고 한국은 일본식민지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결단력과 리더십으로 기술, 무역, 산업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인도는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전쟁을 통해 황폐화가 된 다른 나라의 경우 이미 일본 및 독일과의 과학기술이나 경영방식을 교류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미국의 도움으로 빠르게 재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스스로 일어섰기에 한국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한국 방문에서 기대하신 성과 잘 거두시고, 또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많은 노력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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