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전연패′′ PK 민주당 활로는?

재생 0| 등록 2022.06.28

<앵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부산,경남 더불어민주당은 연패를 당했습니다. 모처럼 잡았던 지방권력을 고스란히 내주면서 앞…

<앵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부산,경남 더불어민주당은 연패를 당했습니다. 모처럼 잡았던 지방권력을 고스란히 내주면서 앞으로 재기가 가능하겠냐는 의문까지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냉철한 분석과 따끔한 비판을 통한 활로 찾기에 나섰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지방선거 결과 부산,경남 지방권력 지형은 8년전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고작 기초단체장 1명만 남게 된 더불어민주당은 2년 뒤 국회의원 6명의 운명도 불투명해졌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상황은 이미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이후부터 예견됐다는 분석입니다. 지지도보다 선거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인 정당 호감도 추이를 보면 확인됩니다.′′ PK 민주당이 원인분석과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3법이나 검수완박법 같은 무리한 개혁입법이 결정적이었다는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방향성은 옳았을지 몰라도 시기선택과 속도조절에 실패했다는 지적입니다. {진시원/부산대 일반사회교육학과 교수/′′개혁을 어떻게 국민들의 수요에 맞게, 요구에 맞게 풀어낼 것인지, 과격하지 않게 (풀어낼 것인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했구요.′′} 여기에다 민주당 열성지지층보다 중도 스윙보터가 더 많은 PK 민심이 더 민감히 반응하며 등을 돌렸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봉신/여론조사기관 조원씨엔아이 부대표/′′(민주당 핵심지지층은) 정치적 효능감을 추구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강경개혁 입법) 그 쪽으로 많이 갔죠. 그러다보니까 민주당 지지자와 중도 성향자간의 어떤 이념적인 간극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민주당측은 전문가들의 뼈아픈 분석과 진단에 대체로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김두관/국회의원(양산 을)/′′성찰과 반성에 기초해서 영남 민주당이 어떻게 또 시도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그런 토론회였습니다.′′} 이 밖에 부울경 시도지사를 국민의힘이 석권한 이후 흔들리고 있는 부울경특별연합 이슈에 대한 민주당의 적극적인 대응도 제시됐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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