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전국서 낙뢰 가장 많아, 주의점은?

재생 0| 등록 2022.06.28

<앵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낙뢰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과 부산은 지난해 전국에서 낙뢰가 가…

<앵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낙뢰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과 부산은 지난해 전국에서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요, 피해를 막으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윤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많은 비와 함께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로 축사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구름을 뚫고 지면으로 내리꽂는 낙뢰, 특히 7월과 8월 사이 낙뢰가 집중하면서 연간 낙뢰 횟수의 70% 가까이 바로 여름철에 발생합니다. 지난해 낙뢰 횟수를 살펴보니 시도별 단위 면적당 연간 낙뢰 횟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남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에는 전국에서 부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낙뢰는 빛의 10분의 1 속도로 전압은 250볼트의 50만배에 달해 치명적입니다. 어떤 경우 낙뢰에 더 취약한지 실험해 봤습니다. 우산 안 쓴 사람과 쓴 사람 가운데서는 우산 쓴 사람에게, 금속을 착용한 사람과 키 큰 사람 중에서는 키 큰 사람에게, 낚시대 등 금속 물질을 들고 있을 경우 치명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문노 한국전기연구원 전기환경연구 센터장/′′낙뢰 관점에서는 가장 가까운 경로로 가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지면에서 가장 높은 산, 나무, 건물이 낙뢰에 취약하게 되겠습니다.′′} 운전할 때는 차 안이 더 안전하고 어쩔 수 없이 밖으로 걸어다녀야 한다면 한 쪽 발만 땅에 접촉하며 짧은 보폭으로 걷거나 뛰어가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홀로 서 있는 나무는 위험해 떨어져야 합니다. 최근 이상 기후로 낙뢰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낙뢰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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