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강풍, 부산·경남 피해 이어져

재생 0| 등록 2022.06.29

<앵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경남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풍에 뽑힌 가로수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을 덮쳤고, 빗…

<앵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경남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풍에 뽑힌 가로수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을 덮쳤고, 빗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추락하는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 강풍에 뽑힌 가로수가 도로 위로 넘어지고 4차선 도로를 달리던 차량을 그대로 덮칩니다. 크게 놀란 운전자는 급하게 차량을 세웠고, 다행히 2차 사고는 없었습니다. {박형상/피해 차량 운전자/′′지나가다 날벼락 맞은 상황인데 내 차를 그냥 내가 고쳐야하는 이런 상황입니다.′′} 수영강변도로 아래에는 뒤집힌 차량이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습니다. 새벽시간에 수영강변도로를 달리던 이 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난간과 충돌한 뒤 6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천만다행으로 차량 윗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았고 뜬 상태여서 경상으로 자력 탈출한 사건입니다.′′} 부산 온천동의 초등학교 공사장에서는 15미터 구간공사장 펜스가 강풍에 쓰러졌고, 경남에서도 간판 정비 등 3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부산*경남 소방에 오늘 하루 강풍으로 인한 피해신고만 20건 접수됐습니다. 한편 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반쯤 제주로 가려던 진에어 한 편이 결항 처리되는등 하루 100편이 결항됐고, 사흘 동안 3백편 넘게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2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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