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여름철 장염, 익혀 먹으면 괜찮다?

재생 0| 등록 2022.06.30

<앵커> 식중독과 함께 여름철 건강을 해치는 주범, 바로 장염입니다. 위생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데요. 오래된 음식이라도 다시…

<앵커> 식중독과 함께 여름철 건강을 해치는 주범, 바로 장염입니다. 위생 관리가 중요한 시기인데요. 오래된 음식이라도 다시 익혀 먹으면 괜찮을까요? 건강365에서 정답을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여름철 불청객, 장염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실제로 6월*7월, 환자 수가 꾸준히 늘었습니다. 세균들이 좋아하는 덥고 습한 날씨가 원인이겠죠. <출연자> (김동현 부산부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노인병학회 인정의 ) {Q.여름철 장염 부르는 단골 원인균은? } {여름철 장염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쉽게 세균 증식이 이루어지므로 섭취한 음식물에 의한 장염이 증가합니다. 원인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 살모넬라, 시겔라 등 세균 자체에 의한 것과 포도상구균, 장독소원성 대장균,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에 의해 생성된 독소에 의한 것이 있습니다. } 평소 배앓이가 잦거나 면역력이 떨어져있다면 세균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출연자> {Q.당장 병원을 찾아야 할 응급 상황은? } {심한 설사, 구토 등으로 인한 탈수가 심할 때. 복통이 심하고 고열,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지속될 때. 점액변, 혈변 등이 있을 때는 병원 방문을 권유드립니다. 노인, 만성 질환자, 면역 약화자 등은 급성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빠른 병원 방문을 요합니다. } 증상이 가벼운 경우 이온음료도 수분을 보충하거나 설사를 멈추는 약을 먹기도 하는데요. 괜찮은 걸까요? <출연자> {Q.지사제*이온음료가 도움이 될까요? } {설사는 세균과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으로, 지사제 등으로 배출을 지연시키면 오히려 세균이 장내에서 장시간 머물면서 장 천공,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증가시킵니다. 다량의 이온음료 섭취는 당류가 많아 당뇨 악화, 충치 등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장염 치료를 지연시켜 만성설사, 과민성 장 증후군 같은 기능성 위장장애를 유발합니다. }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예고된 올여름! 이것만 지키면 건강한 여름나기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출연자> (김동현 / 부산부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 {Q.오래된 음식, 다시 끓이면 괜찮나요? } {날 음식은 가급적 피하시고 깨끗이 손질하시기 바랍니다. 주방기구 위생관리,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음식은 과감히 버리세요. 가열해도 이미 생성된 독소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 팩틴이 풍부한 바나나,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신 노랗게 잘 익은 것을 골라야 하는데요. 녹색 바나나는 소화가 힘든 전분이 많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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