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김형찬 강서구청장 당선인
재생 0회 | 등록 2022.06.28{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에서는 강서구청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길재섭/KNN취재부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에서는 강서구청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여야 후보들의 경쟁이 그만큼 상대적으로 치열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김형찬 강서구청장 당선인과 강서구 현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형찬/부산 강서구청장 당선인} -안녕하십니까. Q. 당선은 먼저 한 번 축하드리고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23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시다가 구청장직에 도전하시게 된 계기가 정말 궁금합니다. 혹시 어떤 이유가 있으셨습니까? A. 제가 지난 한 23년간 부산시에서 건설본부장,도시균형재생국장 이런 여러 가지 요직을 수행하면서 강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과정에서 충분한 경험과 능력, 또 상대적으로 정년을 7년 앞두고 나올 만한 열정과 젊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제가 가진 것을 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강서에 쏟아붓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생각해서 나서게 되었습니다. Q.많이 연구도 하시고 알아보셨을 텐데,강서구 현재 상황은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A. 강서구의 현재 상황은 무한한 잠재력에 비해서 좀 더딥니다. 발전이 더디고 주민들께서는 답답해하십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뭐 도시철도도 잘 안 되고 있고,학교도 과밀이고,많은 문제들을 얘기를 하시고 답답해 하시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가능성이나 잠재력을 지금 계속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어떤 부분,어떤 가능성,어느 정도의 잠재력으로 평가를 하십니까? A. 우선 강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한 세 가지 정도로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활한 토지,그 다음에 산과 바다,강을 골고루 갖추고 있고 그 다음에 공항,항만,철도,고속도로 이런 것들의 도시기반시설의 결집지가 되겠습니다. 최근에는 가덕신공항까지 가세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위치적인 부분인데 부산,울산,경남.특히 경남이라고 한다면 통합 창원시,김해시,양산시,거제시 이런 경남의 주요 핵심 도시들을 서쪽에 두고, 또 동쪽으로는 거대한 부산 광역시를 두어서 부산,울산,경남의 딱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잠재력을 본다면 합쳐지면 이건 무한한 잠재력의 도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의료나 교통 또 백화점 등 어떤 도시의 기본적인 인프라를 유치를 해 오겠다는 공약을 많이 말씀을 하셨는데, 결국에는 그쪽에서는 수익이 돼야 들어올 텐데 어떻게 좀 유치할 수 있을까요? A. 우리 강서구민들께서 매우 답답해하시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현재 우리 강서구의 인구는 14만 7천 명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구 규모를 가지고는 앞서 말씀드린 이런 기반시설들의 원활한 공급은 부족합니다. 수요가 부족하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지금 계획이 되어 있는 에코델타시티,그 다음에 강동* 대저에 있는 공공주택지구,그 다음에 국제신도시 2단계 여기에 6만 3천호를 매우 조기에 건설을 해서 큰 인구 규모를 조기에 달성하는 게 일단 근본적인 해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고요, 이런 큰 인구 규모를 구체적으로 저희가 연도별로 제시를 해서 기반 시설들을 미리미리 준비해서 그 불편의 기간을 최소화시키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 하단~녹산선 조기 개통도 공약으로 하셨는데 어떻게 가능할까요,이 부분은? A. 일단 하단~녹산선이 이제 곧 설계에 착수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강서구민들이 오래오래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구상 내용을 보게 되면, 지상에 교각을 세워서 건설하는 걸로 돼 있습니다. 모든 도시들이 있는 교각도 없애는 판에 지금 건설하는,100년을 내다봐야 하는 우리 강서의 이런 교각의 그 도시철도는 곤란하다. 그러면 지하화를 해야 되겠다.근데 지하화는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저심도 공법과 조립식 공법을 함께 연계해서 간다면 사업비도 많이 들지 않으면서 개통 시기도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부산시와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Q. 또 강서구는 부산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자치단체인데요. 이런 장점은 어떻게 계속 유지하면서 또 활용할 수 있을까요? A. 평균 연령이 매우 젊고 낮다는 것은 앞으로 미래를 보고 온 분들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무한한 잠재력을,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쏟아 부어서 해운대나 서울 강남을 훌쩍 뛰어넘는 세계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 젊은이들과 함께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Q. 해운대구청에서도 근무를 하셨고,해운대 신시가지.지금은 그린시티로 돼 있는데 조성을 할 때도 많은 역할을 하셨는데,그 당시하고 강서구하고 비교를 하는 부분이 있으십니까? A. 네,그렇습니다. 20년 넘어 전이 되겠습니다마는 그때 해운대 신시가지가 막 입주를 하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때 해운대 주민들께서 많은 불만을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학교가 너무 과밀이고,지하철도 없고,그리고 문화시설,복지시설도 턱없이 부족하고, 대형 병원도 없고, 심지어는 백화점도 없는 것이죠. 그런데 20년이 훌쩍 지난 이 시점에 우리 강서구민들의 지금 불만 부분과도 매우 흡사합니다. 하지만 해운대는 지금 매우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그런 완결된 도시를 향해서 계속 발전하고 있는 걸 볼 때, 우리 강서는 해운대 발전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은 우리가 보완하고,좋았던 부분은 더 개선해서 해운대보다도 훨씬 능가한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Q.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A. 부족한 저에게 이번에 선거 과정에서 참으로 많은 큰 응원을 해주신 우리 강서구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선거는 끝이 났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도 있지만 또 저를 지지 안 해주신 분도 있습니다. 이 모두가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서구민입니다. 이 구민들과 했던 약속,4년 동안 저의 혼신의 노력을 쏟아부어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번영된 위대한 강서의 초석을 쌓겠습니다. 거듭 우리 강서구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강서구의 가능성과 잠재력,무한한 가능성을 정말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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