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늦다 불만′′ 응급실 방화 소동

재생 0| 등록 2022.06.25

<앵커> 어젯밤(25)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아내를 진료해 주지 않는 이유로 60대 남성이 불을 지르려했습니다. 새벽녘 철물…

<앵커> 어젯밤(25) 부산대병원 응급실에서 아내를 진료해 주지 않는 이유로 60대 남성이 불을 지르려했습니다. 새벽녘 철물점에서도 불이 났는데요. 사건사고 소식, 정기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10시쯤 부산대병원 응급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현장을 살핍니다. 60대 조모 씨가 페트병안의 휘발유를 뿌리며 불을 지르려 한 것입니다. 응급실 직원과 환자 약 50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병원 직원들이 1분 만에 불을 꺼 큰 피해는 없었지만, 조 씨는 어깨와 다리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조 씨는 아내를 빨리 치료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을 지르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관계자/두 시간 전에 왔었는데 병원에. 그래서 (휘발유를) 밖에서 사온 것 같아요. (의료진이) 왔다갔다하면서 자기 아내만 집중적으로 안봐준다는거죠.} 경찰은 조 씨가 술을 마셔 쓰러진 아내가 제초제를 마셨다 오해한 것으로 보고, 조 씨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경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부산 해운대의 한 철물점에서 연기가 솟구칩니다. 불이 난 시간은 오늘(25) 새벽 3시쯤,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지만 철물점 내부가 불에 탔습니다. {인근 주민/중년 남녀 목소리가 들리는데 싸우는 목소리가. 갑자기 펑펑펑이런 소리도 나고, 활활활 타고 있는거에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점검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가릴 예정입니다. 구조대원이 수풀 아래에서 한 남성을 구조합니다. 오늘(25) 새벽 2시쯤 부산 용두산 공원 주변에서 약 4미터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술에 취해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이 남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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