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박형준, 파리서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협의

재생 0| 등록 2022.06.22

<앵커> 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BTS가 20…

<앵커> 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순서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BTS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공식 홍보대사로 나서면서, 유치경쟁을 벌이는 부산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인데요, 부산 엑스포 홍보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네, 2030부산월드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아달라는 부산시의 공식 요청 하룻만에, BTS멤버 7명 모두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BTS 소속사와 멤버들은 부산엑스포가 지역 사회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는 것을 이해했고, 기쁜 마음으로 동참을 결정했습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BTS의 참여를 요청해오다, 2차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BTS가 홍보대사를 맡았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파급효과는 엄청날 전망입니다. 전세계에 걸쳐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는 있는 BTS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나섰다는 사실을 단번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문화와 인종, 성별을 떠나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해온 BTS 정체성과 ′′인류와 돌봄′′이라는 엑스포 의제는 딱 맞아떨어집니다. BTS가 앞으로 홍보대사로 어떤 활동을 할지는 멤버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BTS의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 부산인 점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김연아가 프리젠테이션 연사로 나선 사례도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BTS의 합류를 계기로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원 열기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추진 계획으로, 올해들어 산업은행 직원들의 이직이 가속화되고 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산업은행 직원 가운데, 전문직을 포함해 40명 안팎의 인원이 중도 퇴사했습니다. 이전에도 매년 40명 수준의 인원이 이직 등의 이유로 퇴사를 했는데, 올해는 반 년만에 비슷한 수의 인원이 중도 이탈한 셈입니다. 금융권 안팎에선 이런 퇴사 움직임이 대선 공약인 산은의 부산 이전 추진 계획과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전 계획이 구체화할 경우, 본점에서 일하는 전문직이나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이탈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인력 이탈이 많아지자 산은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와 변호사 자격 소지자 등 15명의 신규 채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7일 임명된 강석훈 산은 신임 회장은 취임 보름째를 맞았지만, 노조의 출근 저지로 본점 사무실에 들어서지 못한 채 인근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노조는 지난 17일 여의도 본점에서 직원 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이전 반대 집회를 열고, 이전 계획 철회를 위해 강 회장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엑스포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은 박형준 시장에겐 또 다른 중요한 일정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정인지 궁금하군요? <기자> 네, 박형준 시장은 프랑스 현지 시간 으로 오늘(22일) 수요일 오전, 프랑스 최고 현대미술관인 퐁피두센터 관계자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월에도 퐁피두센터를 찾은 박시장은, 퐁피두센터 분관을 부산에 설립하기로 미술관측과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퐁피두측과는 구체적인 분관 건립 장소와 운영방향, 재원 등에 실무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또 세계적 미술작품의 교류전시회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기로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아마도 오늘 만남에서는 이런 부분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가 염두에 둔 분관 예정지는 북항인데, 분관 위치에 대해서도 좀 더 진전된 얘기가 오갈 전망입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지인 북항은,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들어설 최적지로 꼽힙니다. 현재 퐁피두센터는 스페인과 중국, 벨기에 등 3곳의 해외 분관을 운영중입니다. 엑스포 2차 경쟁 프리젠테이션 등 바쁜 일정 가운데, 시간을 쪼개 진행하는 만남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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